[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24일] 소아과 갔다 강원도 원주 친정집으로~
조리원 퇴소 후 혼자 난리를 쳤더니 떡실신모드
밤새 잠 거의 못잤는데 잠깐 기절했을때 신랑이 찍었나보다
엄마의 길은 멀고도 험해 ㅠㅠ
신랑은 레슨을 가고 부모님이 오후에 오실때까지 또다시 나홀로 전쟁 ㅠㅠ
출산은 참 쉬웠어요. 하지만 육아는 참 어려워요.
BCG 예방접종 이후에 망고가 다리를 부르르 떨고, 온몸을 부르르 떨기도 하고 해서 걱정
또 떨어뜨린것도 있고 간호사쌤도 황달기도 약간 있다 했고
오늘 원주 장거리 이동도 있고 넘 걱정되가지고
신랑 오자마자 동네 늘푸른소아청소년과에 갔다.
1. BCG 예방접종 이후 경련 증상이 있어요
신생아는 힘을 주다보면 부르르 떠는 현상이 있어서 이것을 경련이라 하지는 않는다 함
경련일 때에는 눈에 초점이 없다거나 눈이 위쪽이나 옆쪽 한쪽 방향을 응시한다고..
고로 경련은 아니었음
2. 황달
황달 아주 약하게 있어보여 걱정할 정도는 아님
3. 바닥에 떨어뜨린 것
바닥에 떨어뜨린 이후 이상증상(고열, 구토 등) 있었는지 물어보셔서 없었다 했고, 잠깐 울다 말았다고 했더니 괜찮은거 같다고
굳이나 넘 걱정되면 큰 병원 가서 찍어봐야 한다고..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망고 머리 단단해서 다행이야. 엄마 넘 무서워서 죽을뻔 했어 ㅠㅠ)
4. 강원도 원주까지 차량 이동
카시트 해야되냐고 물었더니 신생아는 걍 안고가는 거라고 ^^;; 안물어봤음 카시트 태울뻔
병원을 다녀왔더니 진짜 맘이 편해짐
아니었음 계속 전전긍긍 했을껴
아! 소아과 병원비 800원 허헛
망고는 소아과 다녀올때도 떡실신 기절
원주까지 갈 때도 차안에서 한 번도 깨지 않고 기절모드로 이동완료!
효녀일세~
차에서 울고 쉬싸고 배고프다 하고 그랬음 넘 힘들었을거야
강원도 원주 친정집 거실
망고는 컨디션이 좋고, 엄마는 하룻밤새 폭삭 늙었어
아빠 껌딱지인 망고
아빠한테 매달리기
힘좋은 아빠한테 안기는게 아무래도 좋지
내가 안으면 불편해하는 망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