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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키려고 할수록 삼키기 힘든게 사랑이지...
forget-me-not
2010. 10. 2. 19:11
최근 정말 기억에 남는 TV CF를 봤습니다.
쌩뚱맞지만(?) 내 마음의 소화제, 훼스탈 플러스의 CF인데요.
남자편, 여자편으로 제작이 되었더라구요.
그 중 제 눈길을 사로잡은건 바로 여자편..
아세요?
가장 슬픈건...
행복했던 때를...
기억하는거죠
삼키려고 할수록 삼키기 힘든게 사랑이지
비가 내리는 밤..
한 여자가 '나쁜 자식'이라는 말을 하며 밥을 힘들게 먹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나 봅니다.
헤어진 사람과의 기억을 지워보려고 노력하면서 식사를 하나봐요.
저도 한창 무언가를 먹으면서 잊어보려 한적이 있었는데요.
이 광고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이별해 본 사람은 다 아는 하루..
잊으려 해도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라 힘든 하루..
누구나 겪어봤을법한 하루..
그런 날을 표현한 것 같아요..
이 CF를 보면 소화제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삼키려고 할수록 삼키기 힘든게 사랑이지..."
힘들지만 사랑을 삼켜야만 하는..
너무 괜찮은 CF라 혹시 보지 못한 분들이 있을까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