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빅아일랜드 일일투어를 넘 열심히 돌았더니 거의 기절상태
하와이 셋째날인 토요일은 늦잠 한판 때려주시고~
집에서 드립한 코나커피와 빅아일랜드에서 사온 쿠키랑 포도먹으면서 여유부리기 ㅎㅎ
샌디에고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사촌동생이 봄방학을 맞아 합류
수지 방학일정에 맞춰 나도 휴가를 냈고, 사촌동생이 오기 전 빅아일랜드 일일투어를 미리 한 것
사진찍고 있던 우리를 보더니 지나가던 아기아줌마가 쿨하게 사진찍어주는데
찍어주는 폼이 영 성의없더니 악! 나 눈감았어.. ㄷㄷ
악.. 이건 흔들렸어 쩝..
아줌마 고맙긴 했는데 좀 성의있게 셔터 좀 눌러주시지 ^^;
무한도전에서 나온 아이언맨같은 액티비티를 하는 곳이 하와이카이란다.
저녁때라 문을 닫았지만 걍 기념으로 사진찍기 ㅋ
아~ 완전 재밌겠다 ㅠㅠ
범퍼튜브랑 패러세일링 해보고싶다 ㅠㅠ
수지가 찍어준 사진
고모가 너무 앞에 있다는 이유로 다시 한 컷
한국에서 조카왔다고 하와이 구경시켜주신다고 고생하신 고모 ^^
고모 덕에 넘 재밌게 잘 놀다 왔어요~
코나 브루잉 컴퍼니를 배경으로 ㅎ
하와이카이 코나 브루잉 컴퍼니
본점은 이름에 있는데로 빅아일랜드 코나에 있겠지요? ㅋ
토요일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살짝 대기
대기하는 동안 카프레제 샐러드도 이쑤시개에 꽂아줬는데 완전 좋아~ ㅎㅎ
건물 밖에 있던 엄청나게 큰 맥주통
하와이 카트에 가면 빅웨이크, 롱보드 등 하와이 맥주들을 볼 수 있는데 이 회사에서 만드는거
빅아일랜드에서는 공장 견학도 할 수 있다고..
그러나 빅아일랜드는 하루만 있어서 아쉽게 공장투어는 못했다는 ㅠㅠ
라이브음악도 들을수 있고 완전 좋아~
그리고 레스토랑 안에 동양인은 우리밖에 없었다.
이제서야~ 아~ 외쿡이구나~ 이런 느낌? ㅋㅋ
큰 잔을 시키기보다는 여러가지 맥주를 마셔보고 싶어서 4가지 선택하는 샘플러를 시켰다.
아저씨 추천을 받아 일단 4개 스타트~
다들 술을 안마시므로 이 맥주들은 다 내꺼~ 우헤헤 ^^
꺄~ 완전 씐나~ *^^*
자~ 마셔볼까나~
위에 입은 꽃무니 청베스트는 낮에 ROSS에서 단돈 $15에 구매한거.. ㅋㅋ
완전 맘에 든다는~
한국에 왔더니 한국도 꽃무늬가 유행이네.. 나 선견지명이 있었던거야? ㅎ
신나서 맥주 들이키는 나 ㅋㅋㅋ
바닥 깔판(?)에는 코나 브루잉 컴퍼니의 맥주들에 대한 설명이 있고 주문한 맥주를 그 위에 놔준다.
코코브라운(Koko Brown) 맥주
얘는 끝맛이 달다. 코코넛이 함유되어있다나?
근데 진짜 신기한 맛이긴 했다. 이런 맥주 첨이야~
난 단걸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패스~
라바맨(Lavaman Red Ale)
Lavaman Red Ale is a malty, red ale with strong caramel notes and a subtle chocolate malt flavor. The pronounced maltiness is balanced by the delicate blend of Pacific Northwest hops resulting in a smooth, full-bodied beer.
- Bitterness: 30 IBU
- Alcohol by Volume: 5.6%
- Original Gravity: 13.5° P
- Malts: PALE (PREMIUM 2-ROW), MUNICH, HONEY, CARAMEL, CHOCOLATE
- Hops: CASCADE, MT.HOOD, HALLERTAU
약간 상콤(?)한 과일맛이 났었던 것 같은데
(떠난지 오래되어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빨랑빨랑 포스팅해야 됐는데 말이지)
롱보드(Longboard Island Lager)
엄선된 몰트와 풍미 넘치는 홉을 사용하여 산뜻한 맛과 드라이한 피니시가 돋보이며 맛이 깔끔하고 부드럽다.
일반 생맥주와 비슷한 맛
빅웨이브(Big Wave Golden Ale)
하와이 야자수 아래서 커다란 파도를 보는듯한 청량감 넘치는 골든 에일 맥주
트로피컬 홉의 아로마와 맛을 지니고 있으며 깔끔하고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끝맛이 특징
얜 서비스로 주는 빵
넘 흥분(?)해서 사진 막 흔들리고 ㅋ
내가 좋아하는 카프레제샐러드~
매쉬드 포테이토와 곁들인 고기요리
옆에 야채도 진짜 맛있었는데 ㅎㅎ
버섯이 들어간 피자~
두꺼운 도우도 맛나다는~ ^^
안주 나온 기념으로 찰칵! 완전 좋아~ *^^*
추가로 시킨 맥주들~ 우헤헤~ ^^
캐스트어웨이(Castaway IPA)
A full-bodied, American-Style I.P.A. that is bronze in color, Castaway IPA is "dry hopped" (aged with liberal amounts of whole hop flowers after fermentation) for assertive hop flavor and aroma. The bitterness is balanced by the malty body of the beer.
Bitterness: 67 IBUAlcohol by Volume: 7.0%Original Gravity: 16° PMalts: PALE (PREMIUM 2-ROW), MUNICH & CARMELHops: NORTHERN BREWER, CASCADE, CENTENNIAL
블랙샌드 맥주
파이어락(Fire Rock Pale Ale)
하와이 섬의 활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붉은 용암을 표현한 하와이 맥주
구릿빛 색깔 맥주로 로스팅한 몰트와 선별된 프리미엄 홉으로 만들어져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함.
하와이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맥주 ^^
Duke's Blonde Ale
Dukes Draft Blonde Ale is a crisp, light and refreshing ale. An excellent warm weather midday quencher with a delicate touch of hops to balance the light maltiness
- Bitterness: 18 IBU
- Alcohol by Volume: 4.9%
- Original Gravity: 11.5° P
- Malts: PALE (PREMIUM 2-ROW)
- Hops: CASCADE, WILLAMETTE, HALLERTAU
하와이 맥주를 종류별로 즐길 수 있었던 코나 브루잉 컴퍼니(Kona Brewing Co.)
맛있는 맥주와 음식과 함께 아주 씐나는 토요일밤을 보냈다~ 헤헤 ^^
맥주 $4.00(330cc), $5.00(450cc), $8.00(샘플러)
갈릭 치즈 브레드 $6.00
나초 $12.00
그리스풍 샐러드 $9.00, 12.00
시저 샐러드 $7.00, 10.00
피자 $11.00~24.00 (20여 종류)
샌드위치 $11.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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