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이것저것 요리 84

정육칼 산 기념으로 <코스트코 통삼겹살> 구이 후기

신랑에게 선물(?)로 정육칼을 사줬다 ㅋㅋ 사심 폭발!! 짜잔~ 코스트코에서 통으로 된 삼겹살 구입! 오예~ 와~ 이 아름다운 비주얼!! 비주얼이란게 폭발한다 역시 통으로 된 삼겹살이라 그런지 더 먹음직 통마늘까지 넣어서 굽기! 씐나~ 통삼겹살 구이 옆에는 김치찜 ㅋㅋㅋㅋㅋ 아.. 너무 맛있었다.. 이제 그냥 삼겹살 못먹을거 같아~~

내맘대로 쿠로미 + 폼폼푸린 도시락

주말에 딸이 갑자기 도시락통들을 다 꺼내더니 쿠로미랑 폼폼푸린 도시락을 싸달라고 ^^;;;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본 내맘대로 쿠로미 + 폼폼푸린 엄마만 알아본다는게 함정 ㅋ ^^;; 폼폼푸린은 볶음밥 위에 계단 지단을 올리고 귀는 치즈, 위에는 햄, 눈코입은 김 쿠로미는 김으로 싸서 얼굴 모양 만들고 햄으로 볼터치랑 해골 눈코입은 역시 김 별거 있나 비슷하게만 만들어주면 되는거지 ^^;

집에서 만드는 <허니콤보치킨>

딸이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먹지 않는데.. (누구 닮아 그런건지 ^^;) 선물로 받은 교촌치킨 허니콤보치킨을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었나보다 맨날 치킨 타령 왠지 집에서 만들수 있을것 같아서 코스트코에서 윙 구매 (신랑이랑 나는 다리보다 날개를 좋아하므로) 집에서 만드니 정말 배터지게 먹음 ㅎㅎ 재료: 닭날개, 우유, 전분 소스: 진간장, 물엿, 맛술, 설탕, 다진마늘, 굴소스 1. 닭날개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우유에 1시간 정도 담궈놓는다 (냄새 제거) 2. 진간장 5, 맛술 2, 설탕 4, 올리고당 2, 굴소스 1, 다진마늘 1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먹어보고 간 맞추기 (사실 걍 내맘대로 넣음 ㅎㅎ) 3. 우유에서 꺼낸 닭에 후추 뿌리고 전분을 입혀 에어프라이어에 앞뒤로 노릇..

코스트코 생물가리비 2kg <가리비찜+가리비칼국수>

제철 음식이 제일 맛있지~ 코스트코에서 생물 가리비 2kg을 사왔다 가격은 13000원 정도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궈놨는데 뻘이랑 장난아님 ㄷㄷ 칫솔로 껍질 열심히 닦고 찜기로 고고 2단 가득 넣어서 찌기 시작~ ㅎㅎ 맛있겠당~~ 입 쫙쫙 벌린 가리비들 열심히 먹기! 먹고 또먹기!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ㅎㅎ 마지막은 가리비칼국수 ㅎㅎㅎ 진짜 13,000원으로 배터지게 맛나게 먹었다 역시 제철음식이 최고!

계란지단 이불덮은 곰돌이볶음밥

날도 더워지고 하니 아무거나 잘 먹던 딸이 밥보다는 간식만 찾기 시작 그래서 주말에 밥먹으라며 계란이불덮은 곰돌이볶음밥을 해봤다 ㅋ 재료: 베이컨, 냉장고 짜투리야채(브로콜리, 양파, 파프리카), 계란 베이컨, 야채들을 잘게 잘라 올리브유에 볶는다 밥도 넣어주고 소금 살짝 넣어 다 섞이도록 볶는다 거기에 굴소스 살짝 넣으면 끝! 밥그릇에 볶음밥 넣어 엎어주면 동그랗게 찍혀서 곰돌이 얼굴로 하고 귀는 숟가락으로 한숟가락씩 떠서 붙여줌 눈이랑 코는 김잘라서 붙이기 ㅎ 계란 지단 부쳐서 이불처럼 덮어줬다 딸이 재미있어하며 야무지게 밥을 다 먹었다고 한다! 굿굿!

건강한 밥상을 원할 땐 <월남쌈>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만드는 사실 레서피라고 할 것도 없는게 이것저것 재료들 잘라놓고 월남쌈에 싸서 먹으면 되니 허허 냉장고 파먹을때도 이보다 편안한 메뉴가 없지 싶다 계란은 얇게 부쳐서 지단을 만들어 자르고, 새우는 데쳐서 후추만 살짝 뿌려줬다. 오이, 파프리카, 맛살, 치즈, 양파는 길쭉길쭉 잘라주고 무슨은 걍 두고 ^^ 소면은 삶은 후 찬물에 담궜다가 건지기 소스는 칠리소스 흠~ 이것저것 얹어서 쌈싸먹는 이맛! 야채가 듬뿍 들어가서 건강해 건강해 ㅎㅎ 원래 육식파지만 월남쌈은 참 맛있단 말이지 ^^

코스트코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요리한 제철맞이 가비리찜+칼국수 with 청하

코스트코에서 홍가리비 2kg을 단돈 15,490원에 구매!! 오예~~~ 소금푼 물에 가리비를 넣고 어둡게 해서 30분 정도 해감 칫솔로 지저분한 것들 떼어준 후 찜통에 찌기 시작 10분 정도면 완전 익음! 참고로 찜통은 2단임 2kg 양 어마무시함 짜잔~ 가리비찜 + 청하 저 정도 양 3번 좀 넘게 먹고, 찜통 물에 칼국수 넣어 가리비칼국수도 해서 먹었다. 완전 제철 가리비 싸게 맛나게 먹음 #좋아요

중국식 가지요리 <지삼선>

신랑 대학생 제자가 집에서 주말농장을 하면서 텃밭에서 키웠다며 가지를 줬다. 가지를 가지고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감자도 있고 해서 양꼬치집에서 먹으면 고기도 안들었음에도 꽤나 비싸게 받는 요리지만, 실제로는 엄청 간단하면서 맛나다는거~ 재료: 감자, 당근(없어도 되는데 냉장고 파먹기한다고 사용), 가지, 피망(녹색이 색감상 좋은데 없어서 있는 빨강 파프리카로 대체) 양념 재료: 식용유, 간장, 설탕, 굴소스, 맛술, 대파, 다진마늘 1. 감자, 당근, 가지, 피망을 깍둑설기 해놓는다. 2. 달궈진 기름에 감자, 당근, 가지, 피망을 튀겨냄 * 전분가루를 묻혀서 튀기기도 한다는데 난 깔끔하게 걍 튀겨냄 3. 기름에 대파 다진거랑 마늘을 넣고 볶아서 대파, 마늘향이..

시부모님이 보내주신 더덕으로 <더덕구이>

제주도에서 공사 감리로 있는 시아버님이 더덕을 엄청 보내주셨다. 더덕은 냉동실에 넣으면 맛이 없다고 해서 더덕구이 고고! 신랑이 더덕구이를 좋아하는데, 갑자기 기절모드(?)로 잠들어서 더덕을 방망이로 두드리다가 이혼할뻔 ㅋ 재료: 더덕 양념장: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들기름, 들깨, 설탕, 올리고당, 다진마늘, 다진대파, 맛술, 후춧가루 더덕은 쓴맛을 없애기 위해 설탕물(설탕 1숟가락 크게 넣고)에 10분 이상 담궈 놓는다. 그리고 방망이로 두드림 (아~ 진짜 더덕과의 전쟁 ㅠㅠ) 들기름을 두른 팬에 더덕을 익힌다. 그리고 양념장 투하 양념장: 간장 4, 고추장 4, 고춧가루 4, 들기름 4, 설탕 2, 올리고당 2, 다진마늘 1, 다진대파1, 맛술 1, 후춧가루 약간 (먹어보고 양념..

단돈 5천원에 거하게 먹은 <바지락술찜=바지락청하팀> feat. 방어회

재래시장을 특히 좋아하는 나 어린이집 하원 후 인헌시장 고고~ 아니 저녁시간이라고 바지락 2봉지에 단돈 5,000원 ↓ 바지락은 반 정도임 대박 사건 청하 2병을 5,000원에 사서 1병은 바지락술찜에 투하 1병은 마시기 방어회 포장 18,000원 도합 28,000원에 너무나 행복한 저녁만찬이었다~ ○ 재료: 바지락, 청하, 버터, 쪽파, 마늘 청량고추, 파스타면(필요시) ○ 만드는법 너무 간단해서 민망할 정도 ^^;; 후라이팬에 마늘과 청량고추를 볶다가 청하 1병 + 바지락 투하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버터 1스푼 + 쪽파 그럼 끝!! 그런데 뭔가 아쉽다?! 먹다가 파스타면 삶아서 넣으면 그게 바로 봉골레 파스타 ㅎ 파스타는 폭풍 흡입하다 사진도 못찍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