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me-not

김밥 마는건 귀찮으니깐~ 집에 있는 재료들을 채썰어놓고 김 위에 얹어서 와사비 간장에 싸먹으면 되는 초간단 김밥 내 맘대로 김밥 집에 있는 재료였던 맛살, 청피망, 홍피망, 치즈, 볶은김치만 놓고 먹었는데도 별미당 집에 있는 재료들, 예를 들어 햄, 무순, 버섯 같은 것도 추가로 넣어 먹으면 맛나당 넘 귀찮을 때 한 번씩 해보는 것도 좋을듯 ^^

신랑이 학생들 데리고 와서 저녁먹는다고 했는데 먹을게 마땅치가 않아서 냉장고에 있는 짜투리 야채들을 다 넣어서 카레를 만들었다. 시장에서 치킨까스 6장에 12,000원짜리 사오라고 해서 치킨까스 위에 카레를 얹었더니 나름 돈까스 카레라고나 할까? ^^; 재료: 다진 소고기, 양파, 감자, 고구마, 당근, 브로콜리, 고체카레 1. 냄비에 양파 채 썬거랑 다진 소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줌 2. 양파가 반투명해졌을 때 감자, 고구마, 당근 넣어서 볶는다. 3. 재료가 익어가는 것처럼 보일 때 브로콜리 투입 (냉동실에 데쳐서 얼려놓은 브로콜리가 있어서 넣었당) 4. 물을 붓고 30분동안 푹 끓임 5. 고체 카레 덩어리 넣고 저어서 걸쭉해지면 후추 살짝 뿌리고 끝! 야채 걍 있는 것만 넣어도 맛있고, 생크림이나 우..

원주에서 농사지은 고구마를 잔뜩 보내주셨당 뭐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남동생도 살쪄서 다이어트 한다하고.. 고구마현미밥을 해보기로~ 현미쌀 위에 깍둑썰기한 고구마 얹고 물을 살짝 덜 넣어 밥하면 끝! Tip. 고구마는 자른 후 물에 담궈 전분을 살짝 빼줬당 짜잔~ 맛나게 보이죠? ^^ only 현미 + 고구마만 넣고 한 밥 노랑밥 ㅎ 고구마밥 위에 반숙 달걀 얹고 양념간장에 쓱싹쓱싹 비벼서 김치찌개와 먹음 존맛! 고구마현미밥, 종종 해먹어야겠당~ ^o^

파김치를 선물로 받아서 고민하닥 보쌈을 해 먹기로~ 대파(반만 자름), 통마늘, 통후추, 통양파(반만 자름), 커피, 된장 넣고 삶기 돼지냄새 안나고 넘나 맛있게 됨 신랑이랑 남동생도 파는것보다 촉촉하고 맛있다고~ 보쌈 엄청 쉽구만~

원래 고기만 먹었었는데 임신을 하고 나니 망고가 아빠 입맛인지 채소가 글케 땡기더라며~ 생년 먹지 않던 가지는 요즘 또 왜케 맛있는지 가지를 사다가 가지그라탕을 만들어보았당 재료 가지, 다진소고기, 양파, 토마토소스,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 올리브 다진 소고기를 잘게 썬 양파와 볶아준다. 옆에선 가지를 채칼로 넓적하게 잘라서 굽고 있었지용 볶은 소고기와 양파에 토마토소스 투척! 그라탕 용기에 가지를 넣고 체다치즈를 그 위에 얹고 토마토소스 얹기 구운 가지 올리고 토마토소스 올리고 모짜렐라 치즈 위에 내가 좋아하는 블랙올리브 오븐에 구워줍니당 생모짜렐라치즈보다 피자치즈가루로 얹는게 더 잘 녹지만 생모짜렐라치즈가 있어서~ 디너롤이랑 같이 먹었는데 꿀맛 가지요리 참 쉽죠잉~? ^^

냉장고에 짜투리 야채들이 많은데 얼리기도 그렇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재료: 양파, 당근, 애호박, 부침가루 재료를 잘게 썰은 후 부침가루를 넣고 부쳐준다. 끝! 고기도 안넣었는데 오~ 근데 맛있엉~ 그래서 김치국에 야채전 등등 해서 집밥 이렇게 오늘도 냉장고 야채파먹기 성공!

두부, 새우젓, 고춧가루, 국간장, 설탕, 간마늘, 생강, 파, 청양고추, 들기름 1. 물을 넣고 두부를 깔아준 다음 새우젓을 충분히 넣어줌 2. 고춧가루, 국간장, 설탕, 간마늘, 간 생강 넣기 3. 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졸이다가 4. 들기름을 넣고 오랜 시간 졸이면 끝 친정에서 보내준 고춧가루가 엄청 매운데 난 매운걸 좋아하므로 고춧가루도 듬뿍 넣고청양고추도 엄청 넣기 ㅋ 두부 한 모로 엄청 맛나게 먹었네~ ^^

요즘은 냉장고 파먹기 기간 냉동실, 냉장실에 있는거 다 털어내기 중 재료: 다진 소고기(다진 돼지고기 써도 되는데 냉동실에 다진 소고기가 있어서) 깻잎, 양파, 당근, 두부, 계란, 부침가루 맛술, 소금, 후추 1. 양파랑 당근은 잘게 다진다. 2. 두부는 으깨서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한다. 3. 다진 소고기에 맛술, 소금, 후추를 넣고 야채랑 두부를 넣고 열심히 치대주기 4. 깻잎의 반을 접어서 부침가루를 묻혀서 속을 채우고 부침가루, 계란순으로 옷입혀 굽기 깻잎이 모자라서 나중에는 동그랑땡으로 만들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깻잎 없이 동그랗게 구우면 동그랑땡인거지 뭐 ㅋ

요즘 냉장고 파먹기 기간이다.. 냉동실에 있던 명란젓을 다 써버리겠다며 만든 명란마요네즈 재료: 명란젓, 마요네즈, 와사비 만드는 방법: 명란젓이랑 마요네즈를 1:1 비율로 섞고 와사비 살짝 넣으면 끝 * 명란젓은 속만 긁어서 사용 명란마요네즈를 활용한 요리를 검색해보니 명란 우삼겹 덮밥이 있네 안그래도 우삼겹도 있으므로 명란 우삼겹 덮밥을 해보기로~ 재료: 명란마요네즈, 우삼겹, 양파, 상추, 밥 양념: 후추, 생강, 간장, 설탕, 고춧가루 우삼겹을 후추랑 다진생강 좀 넣고 볶다가 양파 넣고 간장, 설탕, 고춧가루 넣어주면 덮밥용 고기 완성 난 무조건 잡곡밥 시댁에서 직접 키우신 상추를 주셨는데 이것도 찢어서 올리고~ 그 위에 볶아놓은 우삼겹 올리고요 명란마..

술은 맥주를 좋아하지만 가끔 청하가 땡기는 날이 있다. 청하 안주에는 청하를 넣은 초간단 ○ 재료: 바지락, 청하, 버터, 쪽파, 마늘 청량고추, 파스타면(필요시) ○ 만드는법 너무 간단해서 민망할 정도 ^^;; 후라이팬에 마늘과 청량고추를 볶다가 청하 1병 + 바지락 투하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버터 1스푼 + 쪽파 그럼 끝!! 그런데 뭔가 아쉽다?! 먹다가 파스타면 삶아서 넣으면 그게 바로 봉골레 파스타 ㅎ 파스타는 폭풍 흡입하다 사진도 못찍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