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책·웹툰·만화 22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 <돈의속성 by 김승호>

자기계발서적이나 재테크 관련 책은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같은 부서에 있는 사무관님이 빌려주셔서 읽게 된 돈의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by 김승호 2020ㆍ2021ㆍ2022ㆍ2023 4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라고~ 저자 김승호는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 의 회장이다.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각종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SNOWFOX사는 전 세계 11개국에 3,878개의 매장과 10,000여 명의 직원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매출 1조 원의 목표를 이루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외식 기업 이외에도 출판사와 화훼 유통업과 금융업, 부동산업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글..

[도서 추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지음

같은 사무실 사무관님이 읽어보라며 빌려주신 책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지음 제목과 표지, 목차만 봐도 느낌이 딱 온다.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굳이 그 인연을 끌고 갈 필요 없다 내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다. 나이가 먹을수록 있는 관계도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굳이 힘들게 불필요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있는가... 어쩌면 그런 관계는 손절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도움을 주는 걸수도 목차와 각 챕터의 소제목을 써봤다 제목만 봐도 어떤 이야기일지 가늠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이제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는 "참 많이 안정이 되었다.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다행이고 감사했다. 1장.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혼자 상처받는 일은 그만할 때도 됐다 당신은 왜..

60여년 동안 한국인으로 사는 트루디 사모의 인생 이야기 <한국에 왜 시집왔나>

60여년 동안 한국인으로 사는 트루디 사모의 인생 이야기 2.5(일)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 김장환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하셨다. 나이가 그렇게 많으신데도 아직도 정정하시며 말씀 전달력이 엄청나서 #깜짝 생각해보니 세종에 있을때 다녔던 대전 함께하는 교회 김요한 목사님 아버님이시잖아?😆 예배시간에 헌금시간도 없고 교회에 커다란 십자가도 없어서 아빠한테 혼났다고 했던 말씀이 떠올라 혼자 피식하고 웃었다 하핫 예배 후에 극동방송 정기후원을 신청하고 받은 책 집에 와서 단숨에 읽었는데 트루디 사모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하나님의 계획과 그 놀라우심에 감동 딸이 섬으로 팔려가게 되었다며 100만원을 빌려주었다 10년이 훨씬 지난 후에 눈물 흘리며 갚은 자매님의 이야기 장애인 통합교육을 하며 있었던 이야기를 읽으며 #..

위성도 목사님의 자녀양육서적 <부모가 되어 자녀로 살다>

부활절 선물로 유아부에서 책을 선물 받았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중등부를 맡고 계시는 위성도 목사님이 지으신 자녀양육서적 육아는 내가 생각하던 하나님의 표정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편지~ 감사감사 Chapter 1.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 것은 기다림밖에 없다 1. 나는 한 순간도 버림받지 않았다 2. 생명은 고상하게 품을 수 없다 3. 하나님의 기억에 남는 사람 4. 카시트라 쓰고 고난이라 읽는다 5. 나의 부르심은 사랑받는 것이다 6. 그가 이루시고, 내가 누린다 7.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 것은 기다림밖에 없다 Chapter 2. 부모가 되어 자녀로 사는 법을 배우다 8. 온전한 그림과 깨어진 내 삶 9. 내 인생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이 보인다 10. 너는 내가 데려간다 11. 부모는 자녀가 ..

[도서 추천] 영화 속 맛있는 이야기 - 이주익 <불현듯, 영화의 맛>

응팔 덕선이 엄마처럼 손이 넘나 큰 엄마때문에 지금 사는 아파트(?) 다른 세대에 장아찌들을 배달(?)했는데 4층아저씨가 선물로 주신 책 이주익 지음 새벽 국밥집에서 옛날 영화를 떠올리다 이주익 음식을 좋아한다. 역마살이 꼈다. 영화를 무엇보다 사랑한다. 팔자가 아니고는 설명이 안 되는 이유로 이십여 년을 미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살았다. 영화를 시작할 때부터 만들고 싶었던 를 제작하며 가슴 뛰게 하고 눈물 흐르게 하는 이야기의 힘을 새삼 느꼈다. 말도, 생김새도, 사는 곳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좋았다. 과 은 중국, 일본의 영화인들과, 는 미국, 뉴질랜드의 영화인들과 함께 만들었다. 지금은 러시아, 페루, 아르헨티나의 영화인들과 함께 하는 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음식..

임신 260일차 (임신 37주 1일) 요시타케 신스케 -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임신 37주에 접어들었다. 36주에 배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어어어어 하다가 넘겨버림 ^^; 임신 전보다 10kg가 쪄서 기존에 사진찍던 옷은 못입고 수유내의 입고 찍었다며 ㄷㄷ 임신 260일차 (임신 37주 1일) 태아: 태반이 늘어날 수 있을만큼 늘어나 마치 접시처럼 보이는 때입니다. 임신기간이 지속되는 태반은 계속해서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거예요. 엄마: 처음 겪는 출산, 두렵고 걱정되시죠? 이때 이미지 트레이닝이 효과가 좋습니다. 출산 과정을 하나하나 상상해보세요. "괜찮다. 이제 곧 기다리던 아기를 만난다."라는 기대감으로요. 실제 출산 시 더 편안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빠: 출산이 임박해지면 불안해지면 몸이 붓는 것도 커다란 스트레스가 됩니다. 저녁이..

임신 164일차 (임신 23주 3일) 행복한 엄마들의 아기존중 육아법, 총정리 실전편 <베이비 위스퍼 골드>

대변인실에서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다. 지금 육아휴직중이신데 11월에 둘째가 태어난다고.. 나도 12월에 엄마 된다고 하니 첫째 키울때 엄청 도움이 되었다며 책 선물을 주셨다~ 행복한 엄마들의 아기존중 육아법, 총정리 실전편 사실 임신하고 책은 하나도 안보고 맨날 폭력성(?) 드라마만 보고 말이지.. 신랑이 옆에서 맨날 태교에 안좋다고.. ^^; 불량엄마 슬슬 책도 좀 읽어봐야겠다~ 임신 164일차 (임신 23주 3일) 태아: 태아의 투명한 피부에는 아직 주름이 잡혀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피부에는 지방이 축적될 것이며 뼈와 근육도 좀더 정교하게 발전하게 됩니다. 산모: 지난주에 이어서 엄마는 허리, 등에 통증이 계속 있을 수 있어요. 요즘 체중은 매주 500~600g 정도로 계속 늘어나게 ..

당신에게 주는 선물 <하루여행> 이한규

당신에게 주는 선물 이한규 대변인실 근무할 때 몇개월간 단기근무로 사진을 찍는 직원을 채용했었는데 그때 들어오게 되어 같이 근무를 했던 이한규 알고봤더니 책도 쓰고, 사진도 찍는 멋진 청년 근무할 때 책에 사인도 받아놨더랜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엽서도 만들고.. 지금은 독일에서 유학중인데 참 멋지고 부럽기도 하고.. 젊음과 자유로움 그립다...

정이현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달콤한 나의 도시 - 정이현 돌이켜보면 언제나 그래왔다. 선택이 자유가 아니라 책임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 항상, 뭔가를 골라야 하는 상황 앞에서 나는 어쩔 줄 몰라 진땀을 흘려대곤 했다. 때론 갈팡질팡하는 내 삶에 네비게이션이라도 달렸으면 싶다. “백미터 앞 급커브 구간입니다. 주의운행하세요.” 인공위성으로 자동차 위치를 내려다보며 도로 사정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처럼, 내가 가야 할 길이 좌회전인지 우회전인지 누군가 대신 정해서 딱딱 가르쳐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커다란 걸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상사 뒷담화로 아침을 시작하고자 하는 직장 선배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와 같은, 사소하고도 예민한 문제의 정답부터 제발 좀 알려주면 좋겠다. 모든 고백은 이기적이다. 사람들이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 어버이날에...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을 머리에 인 채 호미 쥐고 온 종일 밭을 매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 고된 일 끝에 찬 밥 한덩이로 부뚜막에 걸터 않아 끼니를 때워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 겨울 꽁꽁 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해도 그래서 동상이 가실 날이 없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난 괜찮다 배부르다 너희들이나 많이 먹어라 더운 밥 맛난 찬 그렇게 자식들 다 먹이고 숭늉으로 허기를 달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가 추위에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고 손톱이 깍을 수 조차 없게 닳아 문들어져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술 좋아하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