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책·웹툰·만화 22

홀리한 형제자매님들의 연애지침서 - 사랑하기 좋은 날(김지윤)

하와이여행에서 13년만에 만나기로 한 사촌동생~ 샌디에고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는 사촌동생 봄방학기간과 맞춰 휴가를 내 하와이에서 접선! 사촌동생이 사다달라고 한 책 - 사랑하기 좋은 날 (김지윤) 먼저 읽고 달라고해서 봤는데 "하나님, 대체 제 짝은 어디 있나요?" 표지보고 빵터짐 ㅋ 교회에선 항상 '배우자 기도'를 중요시한다.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항상 기도하라고.. 주변을 보면 기타 노력(?)은 하지 않고 기도만 주구장창 하는 자매님들이 꽤나 많은데 평소에 내가 느꼈던 바에 대해 이 책에선 속시원하게 말해준다는~ 일단 내가 너무 홀리하지 않아서 살짝 패스.. (하나님, 죄송요 ^^;) 책 내용 중에 기억 나는 부분은.. 연애의 일곱 가지 계절이 있단다.. 고독기 → 물색기 → 호감기 → 흥분기 ..

솔로라면 반드시 이 웹툰을! ㅋ 다음웹툰 <오!솔로>

2012년 4/4분기.. 아.. 격무에 그 좋아하던 TV 드라마, 예능도 다 끊고.. '팡' 게임계의 여왕 생활을 접고 애니팡과 캔디팡도 삭제.. ㅠㅠ 회사 집 회사 집.. 토 일 출근.. 토 일 출근.. 정말 잃어버린 내 두달.. 엉엉 ㅠㅠ 연말에 모임도 있고 하니 연말에는 놀아볼 것이라며 정말 미친듯이 일을 했다. 이제 일도 마무리 되어가고 슬슬 유흥(?)에 눈뜨기 시작.. 꼭 수능끝낸 고3처럼 놀거야! 놀거야! 일단 드라마 폭풍감상.. 송중기의 역작 완결까지 다 보고~ , , 본방회차까지 다 따라잡고~ 최신 영화들도 좀 봐주고.. , , 게임은 손에도 무리가 가는거 같고 시간도 넘 아까운것 같아서 '다음 웹툰'에 눈을 뜨다! 두둥~ 아~ 나에게도 만화방에서 살던 시절이 있었지 ㅋ 인기 웹툰 중에는 ..

응원이 필요한 여자들을 위한 책「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원래 책을 싫어한다. 특히 그림도 없이 글자만 빼곡한 책들은..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빨리는 보기는 하는데 보기 시작하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만화책만 열심히 보는 나 ^^; 예전에 선물받았던 책 공지영 작가의 선물받았으니 예의상(?) 읽기 시작했는데.. 헉.. 한줄한줄이 주옥같다. 공지영 작가가 딸 위녕에게 전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산문.. 가슴에 와닿고.. 참 도움이 될만한 어머니의 말씀같은.. 제목만 봐도.. 참 인생에 도움이 될 것만 같은 ^^ 목차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이다 목차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그게 사랑인 줄 알았던 거야 칭찬은 속상임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만일 네가 좋재하지 않는다면 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망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네가 어떤 인생을..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백만년만에 노트북을 포맷하다가 설치 CD가 잘못되어서 며칠동안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며칠동안 이런저런 책을 읽었는데.. 나름 참 좋더라.. ^^ 포리스트 카터(Forrest Carter)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제목 그대로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 원제는 The Education of Little Tree 이 이야기의 주인공의 인디언 이름이 '작은 나무'다. 어렸을 적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소소한 생활속에서 주는 순수한 감동 책 마지막 부분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떠나보내야 하는 장면에서 너무 심하게 울었나보다. 동생이 "누나 너무 많이 울었나봐. 목소리가 이상해." 어렸을 적 이 책을 몇 장 넘기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나이가 훨씬 많이 든 지금 이 책을 읽으니 느낌이 ..

<성균관스캔들> 애청자 인증샷 + 19금 폭포씬

나름 애청자 인증샷.. ㅋㅋ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2 /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2 / 성균관스캔들 OST 아~ 바라만봐도 흐뭇하구낭~ 좀 비싸긴 했지만 2011 성균관스캔들 캘린더도 주문했다. ^^ 조만간 다이어리도 나온다는데 매년 다이어리를 썼었는데 2011년도에는 성균관스캔들 다이어리를 쓰게될 것 같다. ^^ 책이 더 재미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드라마를 먼저 보기 시작한 후 책을 봐서인지.. 드라마 주인공들이 책에 겹쳐지면서 더욱 재밌게 책을 볼 수 있었다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살짝 비교를 해보자면 여림은 거의 같은 인물이고.. 초선이는 책에서는 쬐~끔~ 무모한 면도 있고.. 자기랑 안될거면 대물의 대물(?)을 자르겠다고 달려드는 면 같은? 드라마에서는 훨신 기품있게 나온다...

엥케이리디온 - 도덕에 관한 작은 책

「엥케이리디온 - 도덕에 관한 작은 책」은 에픽테토스의 「담화록」의 요약본이라 할 수 있는데, 총 5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주제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어, 글이 장황하지 않고 짤막하여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내용적인 면으로는 이해가 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철학적인 생각이 많이 담긴 부분은 여러 번을 읽어야지만 간신히 그 뜻을 이해할 수가 있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민의 주제는 항상 비슷한 것 같다. 삶을 살아갈 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또한,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내가 취해야할 행동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에픽테토스는 무관심하게 세상의 것을 대하고(무소유), 네 차례가 ..

<간이역 오감도> 간이역 46곳에 감춰진 희로애락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 바람에 실린 간이역 테마여행 「국민권익」블로그 기자로 1기부터 현재까지 좋은글을 써주고 계신 신명식 기자님이 책을 내셨답니다. 간이역 테마여행 책자로 책 이름은 신명식 기자님을 잠깐 소개하자면 한국철도공사 직원이신데 '스팀로코steamloco'라는 닉네임으로 철도 테마 블로그인 「기차와 함께 하는 여행(http://blog.naver.com/lovtrout)를 운영하여 2008년 네이버 파워블로거로도 선정이 되셨답니다. 특히 감동인 것은.. 의 첫장을 펼치면 신명식 기자님의 간단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짜잔~ '현재 한국철도공사의 직원이며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부분 정말 감동의 눈물이 흐르지 않을수가 없다는.. ㅠㅠ 는 여행가이드 책자가 아닐까?? 라는..

아르미안의 네딸들 (신일숙 作)

1986년에서 1995년까지 10년에 걸친 이 만화책은 순정만화계의 수작으로 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29권이었는데 후에 14권으로 재판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요. 얇팍했던 29권 시절의 책들.. 그땐 저도 한참이나 어렸었다는.. ^^;; - 여기서 잠깐!! 남자분들은 도대체 '신일숙'이 누구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모티브인 만화책 '리니지'를 그린 작가입니다. ^^ 이 책의 장르를 굳이 말하자면 '판타지+역사'라고나 할까.. 이 만화책의 스케일은 정말 방대하답니다. 고대 그리스, 페르시아 왕국의 역사와 겹치고.. 실제 역사의 인물들과 성경속 인물까지..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 그런 작품이지요.. "운명이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언제나 의미를 가진다." 첫째 ..

레비쥬 (박상선, 조은하 作)

'레비쥬'를 올리기 위해 5권을 정독을 했습니다. 몇 십번을 본 만화이긴 하지만요.. 필기를 해가면서 만화책을 보다니.. ㅎㅎ 레비쥬는 작년 겨울방학때 푹 빠져버려서 5권을 다 구매한 만화책입니다. 박상선 선생님의 멋진 그림도 맘에 들었지만, 만화 배경 및 스토리가 아주 매력적이었거든요. 이슈에 연재되었던 이 만화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아 소개글을 올립니다. 만화책을 한권한권 사는데 어랏.. 5권이 완결이라니. '야야'꼴이 나버렸습니다. ㅠㅠ 중간에 아주 많은 이야기가 있어야 할 듯 싶은데 갑작스레 중간생략이 되어버려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이슈에서 인기가 없다고 판단해서 금방 끝낸거라고 하더군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만약에 조은하 선생님이 썼던 원래 이야기를 다 만들었더라면 훨씬 괜찮은 작품이..

바사라 (타무라 유미 作)

바사라 낡은 권위를 부정하고 인습과 구속을 배제하고 자기 생각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정신을 말한다. 어원은 [Vajra] 다이아몬드를 가르킨다. 1권 첫머리에 있는 말입니다. 제가 정말 손에 꼽는 만화책이예요. 만화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사라' 하면 아~ 하고 감탄사를 먼저 내뱉죠 27권으로 되어 있는데요.. 9년 동안 그려진 만화입니다 그림체를 보시면 동화처럼 예쁜 만화는 아니라는걸 느끼실수 있을 겁니다 ^^; 이번에 홈페이지에 글 올린다고 장장 27권을 다시 봤는데요.. 아무것도 못하고 오늘은 이것만 봐버렸네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가 없죠 ^^; 정녕 이것이 만화책이란 말인가.. 스케일이 정말 큰데요.. 큰 혼란 이후 문명이 거의 다 파괴가 되고, 황폐화된 일본이 배경입니다. 말타고, 칼이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