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결혼·임신·육아

임신 170일차 (임신 24주 2일) - 임당검사 통과! 야호~ ^o^

forget-me-not 2018. 8. 24. 13:00

 

드디어 임당검사 날

공복 3시간 이후 검사를 하게 된다.

 

 

 

이 약을 먹고 1시간 이후에 채혈을 하게 되는데

음.. 엄청 달다 ^^;;

글고 양도 생각보다 많아 켁

 

 

 

기다리는 동안 소변도 2/3정도 받으라고

 

 

 

1시간 기다리는 동안 산부인과 진료도 받고~

 

20주 검사 때 망고 양쪽 뇌에 맥락막총낭종(0.7cm, 1.1cm)이 있어 걱정했는데

이번에 확인해보니 한 쪽은 완전히 없어졌고, 한쪽은 2.7mm 정도만 남았다고

더 커지지는 않고 줄어든다고 하니 이제 물혹 걱정은 안해야지~

 

망고 머리 크기를 쟀는데

김영아 원장님이 웃으시면서 한국 아가들은 머리가 큰데 망고는 머리가 작다고~

망고 딸인데 좋아좋아 ^o^

그래! 아빠 엄마가 얼굴은 작잖아~ 막이래 ㅎㅎ

 

몸무게는 647g이래

코딱지만할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많이 컸당

 

태동이 엄청 격렬했었는데 망고 머리가 위쪽에 있다고..

다리가 아랫쪽에 있어서 방광 차면 화장실 자주 가고 싶다고.. 어쩐지..

역아체조 슬슬 해야할까보다

 

진료 받고 기다리다 임당검사 채혈 시작!

신랑이 쫄래쫄래 따라왔다가 피뽑는다 하니 바로 도망 (피를 무서워하는 남편 ^^;)

임당검사 정상수치가 140 이하라는데 두근두근~ 짜잔~ 112!!

기분좋게 통과~

임신하고 탄수화물이랑 단게 좋아져서 살짝 걱정했는데 이제 폭주(?)할란다 후후훗

 

 

임신 170일차 (임신 24주 2일)

 

태아: 태아의 온몸은 지방으로 덮여 있고, 피부를 덮고 있는 솜털 같은 배내털은 모근의 방향에 따라 비스듬하게 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모: 눈이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마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깔깔하거나 건조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는 임신 중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 없지만, 증세가 심할 경우 인공 눈물을 사용해 눈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