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bungy center에 가서 check-in을 했다. 언니가 오른손등 위에는 'NZ1'을.. 왼손에는 'XX(이건 몸무게다 ^^;)'를 매직으로 써줬다. 몸무게가 45kg이 넘어야 번지를 뛸 수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너무나 건강해진(?) 관계로 무사하게 check-in을 할 수 있었다. 버스를 타고 번지를 뛰러 가는데 싸그리 다 European들이다. 나만 딸랑 Asian.. 그리고 혼자 가는 사람도 나밖에 없네.. ^^; 깎아지는 절벽을 가로질러서 드디어 도착!! 가는길에 버스가 옆으로 떨어지지는 않을까 불안불안 장난없다!! 진짜 높긴 높구나!! 키위 여자애 3명중 1명은 너무 긴장해서 정신이 없다 사진좀 찍어달라고했더니 손떨려서 못찍겠단다 ㅋ 언덕 두 개 사이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고, 케이블을 타고 가서 거기서 뛰어내리는데.. 무거운 사람부터 뛰어내리네.. 우쒸.. 호주에서 온 커플 중 언니가 마지막, 그리고 난 끝에서 2번째 케이블로 가기전 안전 장치 몸에 주렁주렁 달고.. 발목같은데 아저씨가 뭐 채워준다고 걸터앉아서 찍은 사진 번지점프하기 전 마지막 안전장비 점검시간 호주에서 온 아줌마가 나 너무 편안해보인다고.. ^^; 번지대로 가는 사진. 발을 묶어가지고 통통 뛰면서.. *^^* 사실 별로 긴장안했었는데 이 순간이 가장 떨렸다. ^^; three!! two!! one!! bungy!! 멋지게(?) dive!! 아니.. 강물이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몸이 줄에 튕길때가 되었는데 안튕기네.. 허걱.. 게다가 신발이 벗겨지기 일보 직전.. 왼쪽에 줄을 당겨 자세를 앉은 자세로 한다음에 오른쪽, 왼쪽 신발을 벗었다가 다시 신었다. 엽기 번지점프하다 ^^; 번지 뛰고 올라오는 사진 주희야.. 니가 드디어 134m 번지를 뛰었구나.. ㅋㅋ 같이 있었던 호주 부부 아줌마는 정말 키도 작고, 말랐고.. 그런데 아저씨는 완전히 거인이었다. ^^; 이 호주 아줌마(아줌마라 부르기에 너무 이쁜걸?)이 마지막에 뛰고, 내가 그 전에 뛰었다. 그래서 아저씨가 계속 내 사진 찍어줘서 번지점프 사진이 이렇게도 많다. ^^; 자~ 이건 나의 certificate이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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