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예방접종을 맞고 와서 열이 나기 시작했는데
새벽 3시까지 지켜보다 38도는 되지 않아 잠이 들었다.
30분 후에 낑낑대는 소리에 일어나보니 망고가 열이 38.5도인데도 울지도 않고 주먹쥐고 온몸에 힘을 주며 참고 있네 ㅠㅠ
약국에서 챔프 해열제 사면서 용량 물어보길 잘했네
챔프 뒤에 용량은 7kg부터 나와있어서 망고는 70일, 6.4kg라 얼마만큼 먹여야하냐고 물어봤더니 2~2.5ml 정도 먹이면 된다고
2ml를 물약통에 넣어서 먹였는데 반은 토하고 반은 머금고 있다가 억지로 삼켰다
미지근한 물에 손수건 적셔서 목, 겨드랑이, 무릎 뒤 살 접힌데 닦아주고
수딩젤 얼굴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바르고 주물러주고..
열이 38도로 내려가긴 했는데 그래도 높아서 아플텐데
엄마보고 자기 괜찮다고 하는듯 눈웃음도 치고 웃어주는데 #울컥
39도 되면 응급실 가야한다고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
아직까지도 계속 미열이 있지만 #이겨내자 #조망고C
초등학생들 캠프 간 신랑은 어제 일도 모른채 아침에 잘 잤냐며 해맑게 눈 위에 글씨 써서 보냈네
어제 일 이야기해줬더니 둘 다 고생했다고..
다음 예방접종들은 4월인데 그때는 무사히 넘어가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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