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너무 좋아하는 나
고등학교 3년 기숙사 생활을 하는 동안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밤 11시 점호 시간에 라면을 끓여먹었더랜다.
오죽하면 친구들이 생일 선물로 라면 1박스를 사주고,
사감선생님도 라면 좀 그만 먹으라고 할 정도? ^^;
암튼 참 라면을 좋아하는데
요즘 최애라면은 삼양의 <불닭볶음면>과 <국민라면>
국민라면은 5개에 2,000원에 엄청나게 착한 가격인데 맛도 깔끔하니 좋당
라면을 끓일때 면을 들었다놨다 하면서 살짝 꼬들꼬들하게 끓이면 세상 맛있는~
오뚜기도 국민라면 비스무리하게 착한 가격을 내놨나보다.
바로 오!라면
컵라면 6개에 3,000원
1개당 500원 꼴이다..
"라면의 본질을 추구하다"라고 되어 있는데..
먹어보고 진짜 깜짝 놀람
라면이 이렇게 맛이 없을수가 있단 말인가
충격과 공포
스프가 진짜 세상 맛없음 ㄷㄷ
면은 아까워서 찌개 끓일때 사리면으로 쓰고 있는데 진짜 노답
다들 취향이 있겠지만 나한테는 진짜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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