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1차접종(화이자) 완료 후기 - 사당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

아스트라제네카는 잔여백신이 많을거라는 가정하에

이번주 백신을 맞으려고 지난 금요일부터 금주를 하며 몸을 정갈히 하고 준비?

 

아가들의 수많은 예방접종을 하는 소아과가 백신접종은 진리지~ 막 이래 ㅎ

소아과 선생님들이 아가들 예방접종 안 아프게 놓는 기술을 믿으며?

잔여백신 신청을 해놨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다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공가 쓰고 바로 병원으로 고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예진표를 먼저 작성

오~ 떨리는구먼~

순서 기다리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정독

아.. 이상반응.. 중요하지 중요해

세상 정독 ㅋ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으려고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화이자가 있는데 왜 굳이 아스트라제네카를 맞느냐며 ^^;;

딸이 다니는 사당역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잔여백신(화이자) 접종 완료!

신랑은 9월초 모더나로 예약했는데 화이자로 바뀌어서 신랑도 걍 화이자로 접종 완료!

 

어차피 맞아야 할거 빨리 맞아버리는게 낫지 뭐

 

 

8.17(화) D-day

 

15:20 화이자 접종

 

17:35 괜히 어지러운것 같고 머리아픈듯한 기분에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인 '트라몰8시간 서방정 650mg' 1알 먹음

(안아픈데 걍 먹음 ㅋ)

신랑은 안아픈데도 걍 같이 1알 먹음 ㅎ

 

 

8.18(수) D+1

 

08:15 주사 맞은데 아래쪽 부분이 뻐근한거 같아 '트라몰8시간 서방정 650ml' 1알 먹음

목도 살짝 아프고 콧물이 느껴지는데 밤에 문열어놓고 자서 추워서 감기증상인듯 ㅋ

신랑은 약효가 8시간이라며 아프지도 않은데 밤에 1알 먹었다고 함 

(안아파도 8시간마다 칼같이 챙겨먹는.. 끔찍히 몸생각하는 신랑 ㅎ)

 

팔만 살짝 뻐근하고 별 느낌 없음

걍 일찍 잘 맞은거 같다

 

 

8.19(목) D+2

 

08:30 목감기 느낌이 살짝 있는 것 같아서 '트라몰8시간 서방정 650ml' 1알 먹음

걍 감기인 것 같은 느낌

 

15:00 두통이 좀 있어서 타이레놀 1알

두통을 원래 달고 사는 편이라 백신때문인지는 모르겠당

 

설사를 오전, 오후 2번 했는데 같은날 화이자 맞은 동생도 이날 설사했다고

검색해보니 설사도 백신 작용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데 뭐 아픈건 아니니까

 

22:00 도저히 알코올을 참을 수가 없다

금주 7일째

그래 백신맞은지 48시간이 넘었으니까 괜찮을거야 하며 테라 500ml 1병 마심 (아~ 좋구낭~ ㅎㅎ)

 

 

8.20(금) D+3

 

08:30 창문 닫고 자야하는데 맨날 창문 열고 자서 아침에는 목느낌이 좀 살짝 있음 (창문 좀 닫고 자자 ^^;)

 '트라몰8시간 서방정 650ml' 1알 먹음

 

역시 예방접종은 소아과지~ ㅎㅎㅎ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