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금) 저녁
과장님이 부르십니다.
과장님 :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입사 1년차 미만 수습기자 교육을 하는데
나한테 '취재실무' 과정 강의를 요청했는데, 인터넷만 가능하게만 준비해요.
나 : 넹~
4.26(월)
과장님 : 기왕이면 플랜카드 하면 좋겠지?
나 : 넹~
과장님 : 이왕 우리 위원회 오는데 센터 견학도 하면 좋겠지?
나 : 넹~ ㅠㅠ
(급하게 섭외를 들어갑니다. 따르르릉~)
저기요.. 내일 행사가 너무 급하게 잡혔는데..
수습기자 30분 정도 오시는데 센터 견학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110콜센터/종합민원상담센터/부정부패신고센터가 울 위원회 얼굴이니까 부탁드려용~
OK! 섭외 완료!
과장님 : 기념품 뭐 줄만한 거 없을까?
나 : 넹~ 알아보겠습니다. ㅠㅠ
(또 급하게 섭외를 들어갑니다. 따르르릉~)
내일 수습기자 분들이 오시는데요.
위원회에 대해 소개도 해드리고, 교육시간도 갖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비굴비굴~)
운영지원과에서 쓰뎅컵과 독서대좀 지원해주시면 안될까요??
(쓰뎅컵은 아쉽게도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독서대는 지원을 받았습니다. ^^
「국민권익」 블로그와 미투데이 주소가 박힌 USB와 함께 포장을 했습니다.
설마 주소도 새겨져 있는데 한번은 들어와보겠지?? ^^;)
4.27(화)
오전 스크랩을 마치고 11층 대회의실로~
으아악~~ 프로젝터가 갑자기 망가졌단다..
빔프로젝터의 사망소식에 급당황..
아쉬운대로 이동식 프로젝터를 빌려왔다. 회의탁자 사이에 탁자를 하나 넣고 설치! 헛 높이가 안맞네..
생수박스를 받혔더니 너무 높다.
그리하여 최종 결정된 받침은 꼬마망고주스 2박스..
왜 저렇게 왼쪽으로 치우쳤을까 하지만 나름 평행을 맞춘것이라는.. ^^; 회의장도 좋고, 간식도 많이 가져다놔서 나름 럭셔리한 교육장소를 만들었는데..
아~ 뽀대안나게 망고주스 받침.. ㅠㅠ
앞에 뚜껑도 없어져서 프로젝터 안쓸때는 종이로 막고..
슬퍼~ 이건 아닌데~ ㅠㅠ
어제 저녁에 11층과 1층에 안내문을 붙였는데 위원장님이 지나가시다 보셨다네요.
경찰청 특강 가시기 전에 잠시 들려 인사하고 가신다고 행사장으로 오셨습니다.
오옷~ 행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부담부담
(위원장님 앞으로 보이는 저 망고주스 박스.. 아~ 어쩔꺼니~ 진짜.. ㅎㅎㅎ)
이재오 위원장 : 앞으로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기자들 : 넹~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대답하고 있는 신입기자들)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보세요~
캬~ 여러분들은 정말 멋진 기자들이 될거예요~~
그래도 권익위 오셨는데 기념사진 한방 찍고 가셔야죠~ 단체사진 찰칵!
185기 분들은 훈남, 훈녀들이 어찌나 많으시던지~ ㅎㅎㅎ ^^
자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김덕만 홍보담당관의 취재실무 특강!
과장님 : 네이버에서 '김덕만'을 쳐볼께요~ 그러면 선덕여왕이 나오죠?
예전에는 내가 나왔는데 드라마 이후 밀렸어요.. ㅠㅠ
기자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 (요즘 거상김만덕도 급부상하고 있는데.. 울 과장님은 드라마와 정말 인연이 많으신가봐~ ㅎㅎ)
기자와 취재원 관계, 사실확인 절차와 에티켓 등등
홍보담당관실 업무 과정 중에 겪었던 에피소드와 노하우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중간중간 평소에 볼 수 없던 유머까지~ ^^ 기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
2층에 있는 정부민원안내콜센터인 110콜센터를 돌아봤습니다. 110콜센터는 범정부 HUB 콜센터로서 국민이 하나의 전화번호(국번 없이 110)만 알고 있으면 정부 업무에 대한 모든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110콜센터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모든 행정기관의 업무에 대한 DB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전화 민원을 상담안내하고 있습니다. 110콜센터는 여러 단계의 자동응답(ARS)을 고치지 않고 전문 교육을 이수한 110상담사가 직접 상담하고 있습니다.
안내해주신 110콜센터 정송훈 사무관님 감사드려요~
1층 종합민원상담센터로 고고씽~!
최철호 상담안내담당관님과 김종윤 운영지원과장님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십니다.
당초 이재구 서기관님께서 설명을 해주시기로 하셨는데 최철호 과장님께서 직접 설명을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부정부패신고센터까지 돌고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185기 기자교육생 여러분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모두들 멋진 기자분들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 이상 다크써클이 허리까지내려온 홍보담당관실 박주희였습니다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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