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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슈퍼스타K4 홍대광의 '가족'

forget-me-not 2012. 10. 30. 20:26

참.. 내가 좋아하는 노래 이승환의 <가족>

슈퍼스타K4의 홍대광이 이 곡을 불렀는데.. 아.. 역시.. 좋다..

 

 

 

처음부터 홍대광 목소리가 참 좋았다.

심한 바이브레이션 없이 깨끗한 목소리 ^^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가 생방송에 접어들게 되면 잘 안보게 되는데..

우연히 보게된 홍대광의 <가족>

 

힘이 들어 쉬어가고 싶을 때면
나의 위로가 될
그때의 짐 이제의 힘이 된 고마운 사람들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가족.. 아버지.. 어머니..

노래를 듣다 가족의 이야기가 등장이면 왠지 그냥 눈물이 난다..

여기에 홍대광만의 스토리와 가사들이 연결되면서 더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던 듯..

다시 들어도 역시 울컥.. 가슴이 먹먹해진다..

 

여담으로 홍대광이 이상우의 <비창>을 부르면 참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

홍대광의 <가족> 동영상


 

가족

 

밤늦은 길을 걸어서
지친 하루를 되돌아 오면
언제나 나를 맞는 깊은 어둠과
고요히 잠든 가족들

때로는 짐이 되기도 했었죠
많은 기대와 실망 때문에
늘 곁에 있으니 늘 벗어나고도 싶고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가족이어도 알 수 없는 얘기
따로 돌아누운 외로움이 슬프기만 해요
아무 이유도 없는데

심술궂게 굴던 나를 위해
항상 참아주던 나의 형제들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힘이 들어 쉬어가고 싶을 때면
나의 위로가 될
그때의 짐 이제의 힘이 된 고마운 사람들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