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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대만 택시투어 ② 스펀 - 천등/풍등 날리기

작은 마을이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핑시와 스펀을 관광하며, 명물로 불리는 열차 탑승 체험도 해보고 풍등도 날려볼 것 스펀라오지에 스펀역에서 내리면 바로 라오지에다. 철로를 사이에 두고 오래된 가옥들이 마주선 모습이 독특하다. 철로 위에 마을이 놓여있는 듯하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라는 노래가 떠오를 만큼 소박한 마을의 정취가 짙다. 이날 비가 계속 와서 계속 우비모드... 우비소년 + 우비소녀 라오지에 초입부터 천등 공예품, 하카 꽃무늬 옷가게와 식당을 지나면 곧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천등가게들이 나타난다.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은 열차가 지나지 않는 틈을 타 철로 위에서 천등을 날리느라 여념이 없다. 꽃할배도 여기서 천등을 날렸다. 기찻길 위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열차가 지나갈 땐 비켜섰다 ..

[대만여행] 대만 택시투어 ② 스펀 - 닭날개볶음밥

닭날개볶음밥 한국여행자들이 꼽는 스펀의 명물, 뼈 없는 닭날개볶음밥 언뜻 보면 흔한 닭날개구이 같은데, 닭날개 안에 볶음밥이 들었다는게 알찬 반전 볶음밥은 베이컨, 채소, 달걀이 들어간 볶음밥과 김치볶음밥에 취두부가 들어간 김치취두부볶음밥 2가지 핑시선 여행 중 이색적이고 가벼운 점심으로 먹을 만하다.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라!'라고 하면 매운맛으로 준비해준다. (근데 한국말 잘하심) 당연히 취두부 없는 걸로 먹었는데 대만에서 먹었던 것 중에 맛있는걸 꼽으라면 닭날개볶음밥이랑 스린야시장의 치즈감자 2개를 꼽겠다. 소시지도 하나 사먹었는데 걍 소시지지 뭐 ^^;; 사람들이 옥수수도 많이 사먹긴 하던데 난 옥수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므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