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플레인 2

백만년만에 클럽나들이 - 인디바다 라이브데이

홍대 클럽은 한 7년전쯤? 가보고 안가본듯.. 박 사무관님은 홍대엘 한 번도 안가봤다면서 가보고 싶다하던 찰나에 악보바다에서 주관하는 공연 프로젝트 '인디바다 라이브데이 상반기 결산 PART1'을 발견! 무료 초대권을 신청했는데 떡~ 하니 당첨이 되었다. 하하 ^^ 그러나 홍대 노래를 부르던 박 사무관님은 다른 일정이 겹쳐 가지 못하고 경찰민원과 박 조사관님이랑 같이 갔다는.. ㅎ '인디바다 라이브 데이' 2011년 12월 공연 현장 투표수 1등을 한 '오렌지 플레인' 열창중인 김현수(보컬, 기타) 보컬의 지인으로 보이는 한 남자팬이 분위기를 아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줬다 ㅎ 드럼 신호경, 기타, 베이스 백건우 건우가 공연하는 모습은 거창고등학교 시절 샤이제스트 이후 처음 보는듯 하핫 ^^; 친구, 넘 멋..

오렌지 플레인(Orange Plane) - Love

햇빛을 담은 듯한 미소로 언제나 곁에 있었지 가로수를 따라서 수줍게 손을 잡고 걸었어 계절이 만들어준 민들레 카펫을 함께 밟으며 말로 할 수 없는 행복 앞에 나도 몰래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 이 넓은 세상 안에 한 사람 다른 건 눈에 비쳐지지 않아 손에 든 반지를 건네며 약속했었지 떠나지 않겠다고 어두운 구름이 널 비추는 태양을 가려버리고 이제 너의 모습도 꿈에서 깨어난 듯 없었어 길가에 민들레도 하얀색 옷으로 갈아입고서 두 번 다시 바라볼 수 없게 하늘위로 흩어져만 갔어 이 넓은 세상 안에 한 사람 더 이상 눈에 비쳐지지 않아 차가운 비가 내려와 추억들 마저도 씻겨내려가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반지에 담아두었던 약속은 시간의 흐름 속에 조금씩 번져가다 바람에 실려 날아가겠지 구름이 모두 떠나고 또 다시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