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주 3

임신 40일차 (임신 5주 5일) - 갈색 혈흔 ㅠㅠ

배 정중앙에 피지낭종이 커지고 빨갛게 아파져서 사랑의 병원 외과를 갔다. 초음파를 찍어보고 외과수술을 해야 하는데 담당 의사선생님이 학회라며 양지병원을 가보라고.. 양지병원에 갔더니 임신 초기라 부담스럽다고.. 산부인과에서도 간단한 외과수술은 할 수 있으니 산부인과로 가라고.. 지난번 산부인과에서는 할 수는 있으나 외과가 아니기 때문에 깨끗하게 제거되지는 않는다고.. 외과를 두군데 들렸다가 모태산부인과로.. 일요일에 하루종일 갈색 혈흔이 비췄다고 하고 내진을 받았는데.. 난황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심장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ㅠㅠ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받고 금요일까지 일단 병가 금요일에 다시 병원가서 검사할 때에는 꼭 아기 심장소리가 들려야 한다고.. 금요일에 고영열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

임신 37일차 (임신 5주 3일) 첫 산부인과 진료 - 산모수첩, 임신바우처

사실 산부인과는 더 천천히 가려고 했었는데 배 한가운데에 딱딱한 것이 생겨 피부과에 갔더니 피지낭종이라고 외과에서 수술해야 한다고.. 임신중이라 했더니 일단 산부인과가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여 산부인과를 생각보다 일찍 가게 되었다. ㅠㅠ 관악구에는 모태산부인과와 가연관악산부인과가 유명하다는데.. 시설은 조금 오래되었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태산부인과로 결정! 제일 인기가 많다는 츤데레 김영아 원장님의 첫 진료를 받았다. 망고의 첫 초음파 사진 위치는 자궁 정중앙이라 좋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12주 안정기 때까지는 매주 검사해서 체크해야 한단다. 노산의 설움 ㅠㅠ 이게 바로 산모수첩이로구나~ 요양기간 임신확인서가 발급되었다고 바우처 신청하라는 문자가 왔다. 난 삼성카드만 쓰고 있기때문에 삼성카드..

임신 36일차 (임신 5주 2일) 보건소에서 엽산, 임산부 배지 받기, 산전검사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하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 받겠다며 산부인과에 가기 전 먼저 보건소로! 주소지가 있는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임신확인검사와 산전검사가 가능하단다. 보건소에 가서 이야기를 하니 임신확인검사는 어차피 소변검사라고..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보여드리니까 등록해주시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안내책자, 엽산제, 임산부 배지 등등 엽산제는 12주까지 먹을 양을 준다. 아! 산전검사도 했다. 사전검사 결과는 일주일 후 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고.. 산전검사 결과지 가지고 산부인과 갈 예정 오~ 이게 바로 마패(?)와도 같은 임산부 배지 임신 초기에는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 배지를 달고 다녀야 임산부석에 당당(?)하게 앉을 수 있지 이 날부터 열심히 가방에 달고 다닌다. 임신 36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