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최고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아~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33세의 주인공들과 32세인 나.. 세대적 공감 200%였던 그 드라마 마지막 회까지 달려오는 동안 '응답하라1997'은 수많은 명장면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그중 보는 이들의 가슴을 가장 먹먹하게 만든 것은 배우들의 '내레이션'. 에피소드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나즈막한 음성으로 풀어냈다.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 처음~끝, '감성 공감 100%' 내레이션 총정리 2화 '점점 달라지다' 수돗가에서 시원(정은지)에게 기습 첫키스를 한 윤제(서인국). 시원에 대한 자신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확인하고자 했다. "나와 그 녀석의 2차 성징은 시작된지 오래였고, 우린 분명 달라져 있었다. 그리고 난 확인하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