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진 3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24일] 소아과 갔다 강원도 원주 친정집으로~

조리원 퇴소 후 혼자 난리를 쳤더니 떡실신모드 밤새 잠 거의 못잤는데 잠깐 기절했을때 신랑이 찍었나보다 엄마의 길은 멀고도 험해 ㅠㅠ 신랑은 레슨을 가고 부모님이 오후에 오실때까지 또다시 나홀로 전쟁 ㅠㅠ 출산은 참 쉬웠어요. 하지만 육아는 참 어려워요. BCG 예방접종 이후에 망고가 다리를 부르르 떨고, 온몸을 부르르 떨기도 하고 해서 걱정 또 떨어뜨린것도 있고 간호사쌤도 황달기도 약간 있다 했고 오늘 원주 장거리 이동도 있고 넘 걱정되가지고 신랑 오자마자 동네 늘푸른소아청소년과에 갔다. 1. BCG 예방접종 이후 경련 증상이 있어요 신생아는 힘을 주다보면 부르르 떠는 현상이 있어서 이것을 경련이라 하지는 않는다 함 경련일 때에는 눈에 초점이 없다거나 눈이 위쪽이나 옆쪽 한쪽 방향을 응시한다고.. 고로..

(생후 21일) 2018년의 마지막날 + D+22 새해맞이

지난 성탄절 때 세식구 케이크 앞에서 사진 찍을라했는데 커피빈에서 케이크를 넘 많이 먹고 와서 더 이상의 케이크는 먹지 못하겠다며 사진 포기 ^^;; 신랑보고 케이크 사가지고 오라했더니 어랏! 조리원 옆 뚜레쥬르에 케이크가 없다고 ㄷㄷ 미니 치즈케이크 하나 획득 망고 멍~ 뒷 배경에 유축기 등등 지저분해서 스티커 처리 ㅎ 조망고C는 나름 섹시컨셉인가요 허벅지 내놓기 풋 망고 생후 21일 4.14kg 어제보다 100g 늘었네 몸무게가 하루가 다르게 빵빵

(생후 5일) 초유 나오기 시작, 망고 이름 짓기 (아가사랑 작명원)

생후 5일차 조망고양~ 3.10kg 신랑이 마치 '아~' '빠~' 하는거 같다고 ㅋㅋㅋㅋㅋ 완전 딸바보다 망고는 머리숱이 참 많아요 ㅎ 자면서 웃고 있는 망고~ 귀여워~♡ 여자 아이인데 구렛나루가 풋! 그래도 머리는 생머리인거 같아 다행이야~ 아침마다 조리원에 있는 마사지숍에서 가슴마사지를 해주는데 난 초유가 늦게 도는 것 같다고 2~3시간마다 유축기로 돌려주면 좋다해서 했더니 5일차에 초유가 조금 등장(?) 하기 시작 원래 젖짜서 두는데 넘 작게 나와가지고 '완전 조금' 써서 내놓았다 민망하구려~ (하지만 늦게 터진 나 후에 젖소부인(?)으로 거듭난다는) 사실 망고가 태어나기 전 신랑이랑 이름 후보군을 많이 써놨었는데.. 작명소에 맡기면 사주 등등을 보고 이름을 추천해주므로 아무 의미가 없게 되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