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2

[기황후] 거문고 가르쳐준다며 백허그하는 주진모에 두근두근~ ♡

왕유와 기승냥은 술을 먹으며 활을 쏘는 대결을 펼쳤다. 왕유와 기승냥은 막상막하 편전 실력으로 팽팽한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마지막에 기승냥이 왕유 옷에 토악질을 하며 기승냥 패배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왕유는 기승냥 편전 실력을 마음에 들어했고 기승냥에게 "내 너에게 거문고를 가르쳐줄테니 너는 나에게 편전을 가르쳐달라"고 제안했다. 왕유는 깨어난 승냥에게 거문고를 가르쳐 주겠다며 그녀의 뒤로 가 안은 채로 거문고를 뜯었다. 이에 승냥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자상한 그의 모습에 두근거림을 느꼈다. 원래 찐하게(?) 생긴 사람은 안좋아하는데 주진모는 왠지 참 멋지다. 패션70's에 나올때도 참 좋아했는데~ 목소리가 좋아서 그런가? 찐한데 거부감 없는.. 하핫.. 기황후 1회에 등장한 주진모..

<와니와 준하> 너와 나 그리고 네 첫사랑의 기억..

와니와 준하(2001) 영화 '와니와 준하'는... 수채화같이 예쁜 사랑이 화면 한가득 퍼지는 그런 영화입니다. 글을 쓰는 남자,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여자.. 시나리오 작가인 준하, 캐릭터 만화가인 와니.. 영화의 내용들이 동거, 동성애, 그리고 남매간의 사랑 등인데.. 이런 내용들을 수채화같은 빛깔로서 마모시키면서 거부감없이 영화를 메우고 있답니다. 자신을 표현하는 데 서투르기만 하지만, 의외의 대담성을 지닌 와니는 마치 저같이 느껴져서 애처로웠습니다. 눈물을 흘릴때까지 아무도 눈물을 예측할수 없을 정도로 혼자서 강한 척하고 혼자서 상처를 받는 바보같은 캐릭터이지요... 그렇지만, 와니에게는 한없이 여린 면모를 읽어줄 수 있는 따스하고 세심한 준하가 있기에 영화는 시종일관 따스하기만 합니다. 이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