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헤드의 상징적인 실루엣이 와이키키 너머로 호놀룰루 스카이라인을 따라 묵묵히 자리잡고 있다. 해발 760 피트(231m)의 이 응회암 분화구는 하와이 유명인사(?) 중 하나
하와이 말로 레아히(참치의 눈썹)라고 알려진 이 분화구는 19세기에 분화구 비탈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착각한 영국 선원들에 의해 다이아몬드 헤드라고 이름이 붙였는데 이 “다이아몬드”는 사실 가치가 없는 빛나는 방해석 결정들이었다는.. ^^;
10여 만년 전에 형성된 이 분화구는 1900년대 초반에 전략적 군 망루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1968년, 국가 자연 명소로 지정되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와 오아후 남부 해안의 파노라마 전경을 구경하는 유명한 하이킹 코스다.
저질체력이지만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고고~
와이키키에서 다이아몬드 헤드 분화구까지는 자동차나 버스로 금방 도착한다. 난이도가 중간 정도인 이 트레일은 손전등이 필요한 어두운 지하 터널과 오래된 군용 벙커뿐 아니라 층계가 총 175개인 두 곳의 계단 구간이 있다.
헉!! 계단의 위엄.. ㅠㅠ
나름 노익장(?)을 과시!!
내가 젤 먼저 올라갔다는~ ㅋㅋ
정상에 도착하기 전 뷰포인트
더 초췌해지기 전에 사진 한장 찍어주시고~ ^^;
동생들도 한컷!
정상 도착 모습.. 아.. 완전 초췌.. ㅋ
배경에 힘들어하는 고모 + 그래도 발랄하게 V를 그리고 있는 사촌동생 수지 ㅎ
다이아몬드헤드 설명
짜잔~ 완전 멋진 경치~ (내가 찍었지만 참 사진 잘 찍었다 ㅎ)
다이아몬드 헤드 정상에 올라 숨막히는 경치를 보면 정말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는~
다이아몬드 헤드(레아히)는 생각보다 트래킹이 어렵지 않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화만 있으면 다녀올 수 있을듯~
동네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막 뛰어다니더라고 ^^;;
배경으로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
나보다 더 저질체력(?)이었던 동생들 ㅋ
바다색도 참 예쁘고~ 등대도 예쁘고~
여기가 하와이로구낭~
고개를 아무데나 돌려봐도 다 이~뻐~ 경치가 짱이야~ ^^
배경이 합성처럼 보인다. 엽서같은 배경 ㅋ
그래도 나름 힘들게(?) 걸어올라왔으니 사진을 완전 많이 찍겠어! ㅋㅋ
하산길~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다이아몬드 헤드를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완전 잘간듯
안갔음 후회할 뻔 했다.
나름 상쾌하게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니 하루일정 이제 달려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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