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요~♪/하와이

와이키키 걷다가 헌팅당했지만 패스~ ^^;

forget-me-not 2013. 7. 16. 21:13

고모집에서 스테이크 파티를 한 후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려고 했는데 고모가 하와이까지 와서 자냐고 나가라고.. ^^;;

사촌동생은 논문쓴다고 집에 남고, 사촌동생의 친구들은 호텔 체크인하러 가고 나도 걍 덩달아 외출 ^^;; 호텔이 와이키키 해변 바로 옆이라 와이키키 산책

 

 

 

와이키키 해변은 첫날에도 느꼈지만 생각보다 좁다.

인공해변이라 그런가?? 금새 끝이 나므로 왔다갔다 반복산책 ㅋ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키키는 호놀룰루의 남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때 하와이 왕족의 놀이터였다. 하와이 말로 “용솟음치는 물”이라고 알려진 와이키키는 1901년, 최초의 하와이 호텔인 모아나 서프라이더가 이 해변에 들어섰을 때 세계에 알려졌다. 오늘날, 와이키키는 오아후의 주요 호텔과 리조트 지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모여드는 방문객들의 활기찬 만남의 공간이다. 칼라카우아 거리의 중심가를 따라 세계 수준급의 쇼핑, 레스토랑, 오락 및 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와이키키는 해변으로 제일 유명한데 모든 호텔 객실이 바다에서 2~3 블록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레아히(다이아몬드 헤드)를 배경으로 한 와이키키의 고요한 바다는 서핑 레슨을 받기에 최적인 장소이다. 전설적인 하와이 바다 사나이인 듀크 카하나모쿠도 이 와이키키에서 파도타기를 하며 자랐단다. 이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는 20 세기 초에 방문객들에게 서핑 법을 가르쳤고 나중에는 “현대 서핑의 아버지”로 각광받았고, 오늘날 와이키키 비치 보이스는 방문객들에게 서핑과 카누 타는 법을 가르치면서 듀크의 신화를 계승하고 있다. 듀크 카하나모쿠의 동상은 와이키키의 상징처럼 되었다는..

 

 

 

하지만 와이키키가 해변만이 전부는 아니다. 호놀룰루 동물원과 와이키키 수족관 같은 와이키키의 명소는 온가족을 위한 신나는 장소. 와이키키 역사 탐방로를 따라가며 서핑보드 표지판에 적힌 안내문을 읽어 보면 와이키키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칼라카우아 거리와 쿠히오 거리를 따라서나 로얄 하와이안 센터와 와이키키 비치 워크 같은 만남의 장소에는 환상적인 쇼핑가 및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동생들은 태닝을 하는데 난 걍 혼자 걸어다니기로~ ^^;;

Queen Kapiolani Reginal Park부터 걷기 시작!!

 

 

 

하와이 신호등

길 건널때 밑에 동그란 녀석을 꾹 누르고 있음 신호가 바뀐다.

 

 

 

태닝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여 비치타올도 가지고 나왔었는데 결국 짐만 되고.. ^^;;

 

 

 

하와이 코나커피가 워낙 맛있기 때문에 스타벅스 커피가 그리 땡기진 않았다.

커피는 마시지 않고 텀블러만 구매 ㅋ

 

 

 

스타벅스에 가서 부탁받은 하와이 텀블러 3종 구매!!

사이즈도 다양하고 화려하면서 다 이쁘다~

 

 

 

Tax 전 가격

○ Kids Hawaii 텀블러 $6.96

○ Hawaii Aloha 텀블러 $8.95

○ Hawaii Turtle 텀블러 $9.95

 

 

 

스타벅스가 장사가 너무 잘 되는지 서비스가 영 꽝이다.

텀블러를 3개나 샀는데 종이에만 둘둘 말아준다. 백 없다고.. ㄷㄷ

그래서 ABC 마트에 가서 비치백 구매

Tax 포함 $3.14

 

 

 

무늬도 딱 하와이 느낌나고~ 가격도 완전 싸고~

이때 산 비치백으로 정말 하와이에서 해변갈때마다 내내 유용하게 이용 ^^

이 비치백 레알 강추~

 

 

 

해변을 걷는데 백인 남정네한테 두 번 헌팅?!

 

어디에서 왔냐고 하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했는데..

동양인이 자기처럼 피부가 하얗다면서 계속 말 붙이기 시작..

 

 

 

이 아이(?)와 헤어지고 또다른 남자애는  보스톤에서 휴가차 왔다는데

친구가 이 근처에 산다면서 금요일 이브닝파티에 초대..

난 고모네 왔다 했는데도 놀러오라고..

 

아~ 역시 정서가 안맞아.. 그러나 영어회화 공부하는 셈 치고 짤막히 대화(?)

험한 세상이니 뭔 일 생길지도 모르므로 당연히 패스 ^^;;

쌍꺼풀이 없으니 외국에서 빛을 발하는 건가 김칫국물을 혼자 들이마시다가 정신차리고 고고~ ㅋ

 

신분이 분명(?)했던 호놀룰루 공항 야마모토 상이 다시 생각남 ㅋ

야마모토상은 잘 살고 있겠지?? ㅠㅠ

 

< 야마모토상 이야기>

하와이여행갔다 바로 귀국할 뻔 한 사연 ㄷㄷ (여자혼자 여행도 못하냐~ 까다로운 입국심사)

http://blog.daum.net/joohee1008/1052

 

 

 

석양이 지는 와이키키 해변

이쁘다~ 아 또 가고 싶다~ 하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