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날인 토요일
주말에만 열린다는 짜뚜짝시장에 가보기로~
택시기사 아줌마가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괜시리 걱정했는데 뭐 별일 없었다 ^^;
짜뚜짝은 Mo Chit 역
BTS를 타고 가기로 했당
자판기 옆에 노선도에 1~5까지의 숫자가 적혀있는데 자판기에 숫자 누르면 그만큼 금액을 동전으로 투입!
지폐는 안되고 10, 5, 1바트 동전만 들어간다. 쩝
아저씨한테 동전 바꾸면서 표 살라했더만 걍 동전만 바꿔준다 ㄷㄷ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동전을 투입하면 나오는 BTS 티켓
동전을 막 넣으면 기계가 안먹고 막 뱉어낸다. 스무스하게 동전을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 ㅋ
티켓이 공중전화카드 같다.
카드 넣으면 왠지 통과하고 카드를 뽑아야할거 같은데
바로 코앞에서 카드가 나오면 카드를 뽑아들고 통과!
이건 프롬퐁역 뭐 한국 지하철역과 크게 다를바 없다.
짜뚜짝시장이 열리는 모칫(Mo Chit)역
사람이 바글바글~
길거리 음식 퍼레이드~
일단 봉지망고 잡아주시고~ 20바트(674.4원: 당시 환율 33.72원)
노천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새우 볶음밥이랑 맨 오른쪽 하단에 라멘을 시켰는데..
얜 새우 볶음밥
새우 껍데기가 완전 딱딱해 ㄷㄷ
뭐 그럭저럭 먹을만~ 일단 태국음식이 왠만해선 다 입에 맞으므로~ ^^
얘가 라멘이래..
아줌마한테 아닌거 같다했는데 라멘이라고 우기시네..
근데 면이 녹말면같이 쫀득하고 청포묵같기도 하고.. 맛있었다 ㅎㅎ
노천식당에 가격표가 없었는데 각각 70바트(2360.4원)
닭꼬치(10바트, 337.2원) ㅋㅋ
닭꼬치 맛있어~ 병맥주라도 불었어야 했나 ^^;
이슬람 간식이라는 로띠
난 같은거에 연유 뿌려주고 속에 들어가는걸 고를 수가 있는데 걍 플레인을 먹기로~
사람들은 바나나를 많이 먹는것 같던데 배불러서 플레인 고고~
플레인 로띠 15바트(505.8원)
이 녀석이 플레인 로띠
연유가 있어서 엄청 달콤
속없는 호떡같은 느낌이다. ㅎㅎ
프렌치후라이랑 새우튀김
이 녀석도 70바트(2360.4원)였다.
메추리알들~ 엄청 귀엽다 ㅋ
이건 안먹었는데 검색해보니 이 녀석들 맛있단다.
담에 태국가면 꼭 먹어봐야쥐~
코코넛주스는 맹맹해서 별로인데 코코넛 아이스크림파는 곳을 발견!
토핑을 두가지 고를수 있는데 난 쌀이랑 구운땅콩을 선택!
코코넛아이스크림 35바트(1180.2원)
아이스크림과 롱라이스의 조화~ 이거 묘하다..
쌀이 쫀뜩쫀득하니.. 팥빙수에 찹쌀떡같은 효과라고나 할까 ㅋ
악세사리점으로 고고~
완전 맘에 드는 나무팔찌 발견
50바트(1686원)
완전 맘에 들어~ ㅎㅎ
득템했당
요건 엄마 주려고 산 향초
2개의 50바트(1686원)
원주집에 진열장에 딱 어울릴듯~ ^^
현아의 아이스크림 노래가 들리길래 가보니 LG 포켓포토인가?
그거 프로모션 중이었던듯
현아춤도 추고 ㅋㅋ 걍 반가워서 한 컷 찍었다.
짜뚜짝시장은 엄청 크고,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인도상점에서 득템한 5000원주고 산 원피스는 다음 포스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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