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베이비 (2017)
The Boss Baby
애니메이션/코미디/가족 미국 2017.05.03 개봉 97분, 전체관람가
(감독) 톰 맥그래스
(주연) 알렉 볼드윈, 스티브 부세미, 토비 맥과이어, 마일즈 크리스토퍼 바크시
시크한 눈빛, 쫙 빠진 수트핏
귀여운 얼굴 뒤 숨겨진 반전포스
세상에 없던 베이비가 온다!
어느 날 굴러들어온 아기 동생에게 엄빠의 사랑을 모두 빼앗겨 버린 ‘팀’. 평소엔 앙증맞은 베이비, 알고 보니 ‘베이비 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보스. ‘보스 베이비’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근무 중!
팀은 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보스 베이비는 라이벌 ‘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원치 않는 공조를 시작한다
7살 빅 브라더 vs 7개월 베이비 브라더
그들의 살벌한 팀플이 시작된다!
넘 보고 싶었던 '보스 베이비'
영화를 보면서 와닿던 대사들이 몇 개 있어 소개하는걸로~
"이 세상에 둘이 나눌 충분한 사랑은 없어. 이 구슬도 나누려면 부족하지."
보스 베이비가 팀에게 왜 본인이 부모에게 더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구슬을 가지고 설명할 때 나오는 대사
비단 형제, 자매뿐이겠는가..
"이 세상에 둘이 나눌 충분한 사랑은 없어."
그냥.. 저 대사가 그렇게 먹먹하더라..
"난 경영학 전공은 아니지만 나눔의 가치는 알아. 우리 둘을 위한 사랑이 충분치 않다면, 너에게 내 구슬을 모두 줄게."
처음에는 앙숙(?) 같았던 그들이지만 나중에는 진짜 형제애가 생기는데...
'베이비 주식회사'로 돌아간 보스 베이비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보내면서 남긴 글
영화 초반 보스 베이비가 둘이 나눌 구슬이 없다는 이야기에 답장이라고나 할까.
사랑이 충분치 않다면 본인이 받을 사랑도 보스 베이비에게 나눠주겠다는...
"네가 밥을 먹을 때 거기 있을거야. 네가 잠을 잘 때 거기 있을 거야. 너와 함께 늙어갈 거야."
팀이 보스 베이비에게 진짜 형제가 되어 가면서 한 말인데 가족의 의미를 알게하는 따뜻한 대사다.
사랑 고백으로도 손색이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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