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JLPT

forget-me-not 2004. 12. 5. 08:38
새벽같이 일어나 현균이랑 같이 춘천으로 JLPT(일본어 능력시험) 3급 시험을 치러 갔다.
시험보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분위기가 꼭 수능시험장 같았다.
할아버지들도 시험치러 많이 오셨는데, 나이가 지긋하신데도 시험치러 오시고.. 무척 보기 좋았다..
사람은 배우면서.. 머리쓰면서 살아야지.. 아암~

JLPT는 총 3교시로 되어있는데, 문자 어휘 35분, 청해 35분, 문법 독해 7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교시를 치는 순간.. 허거걱..
아~ 단어 외울 시간이 없어서... 단어를 많이 못외웠던 것이 치명적이었다..
'아쒸~ 어차피 떨어지는거 배도 고프고 걍 나가 말아..??' 한참 고민.. ㅠㅠ
2, 3교시는.. 1교시의 충격이 가시지를 않았다.
충격을 달래고자 지송이랑 원고 졸업생 2명(현균이 친구들) 만나서 춘천닭갈비를 배터지게 먹고, 남은 돈으로 아이스크림 또 먹고 왔다.
역시 기분이 꿀꿀할 땐 먹는게 최고라니깐~ ㅎㅎ
내년에 함 다시 쳐야쥐.. 내년엔 공부해서 꼭 붙자!! 아자아자 화이팅!! ^^

이번주 금요일에 JLPT 준비반 사람들 모여서 저녁먹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술을 마셔야 할 것 같다.
서비스센터에 같이 수업듣는 학생들 몇명 왔었는데 다들 암울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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