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하면서 인바디 측정을 했는데 체지방은 더 없어지고..
몸상태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인가요..
복부비만율은 임신한 내가 신랑보다 더 좋다는 푸하핫
임신 12주, 16주때 한 1, 2차 기형아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문자를 받아서 별 말씀이 없었고..
임신 20주 정밀 초음파 검사
한달에 한번 병원을 오다보니 괜히 중간에 이상은 없었나 떨림떨림
망고가 벌써 350g 이란다~
엄마가 20주 직전까지 입덧해서 잘 못먹었었는데 그래도 참 잘 컸당
김영아 원장님이 아기도 잘 컸고, 산모도 잘 컸다고.. ^^;
입덧이 심해서 살이 엄청 빠졌다가 이제 임신전 몸무게인 47kg가 되었다.
▲ 하루하루가 다르게 배가 빵빵 커지고 있는 중
머리둘레, 몸통둘레, 팔다리 길이 등등 다 주수에 맞게 잘 크게 있다고..
귀 위치, 심장, 손가락, 발가락 등등 여기저기 꼼꼼히 체크하고..
뇌에 물혹이 보인다는데(맥락막총낭종) 90% 정도 보이고 주수 찰수록 없어진다고..
24주 검진때 다시 한 번 체크해보자고..
검색해보니 빈번하게 있는것 같긴 한데 그래도 기도 열심히 해야지~
김영아 원장님께 물어본 것
1. 지난번 전치태반이라고 했었는데 임산부 요가 해도 되나요? ㅇㅇ 가능
2. 신랑이 영화관 소리가 커서 배 울리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임신중 영화관 가도 되나요? ㅇㅇ 가능
3. 흰색 분비물이 나오는데 냄새가 나거나 가렵지는 않은데 괜찮은건가요?
임신하면 분비물이 늘기 때문에 이상 징후가 없다면 걍 자연스러운 상황임
4. 배가 아프진 않은데 빵빵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괜찮나요?
자궁 커지느라 그런거임.
배뭉침이 주기적(같은 간격)으로 자주 있다면 문제이지만 아니라면 걍 괜찮음
역시 쿨한 원장님.. 왠만해선 다 ok 인듯
엄마가 가져오신 망고 신발
호피무늬에 레이스, 리본에 하트 큐빅까지 공주공주한 것이 딱 외할머니 취향
귀엽당~♡
아! 그리고 모태산부인과와 연계된 로얄사임당 산후조리원 서울대입구점 예약을 했다.
신랑이랑 같이 갔는데 다른데 돌아볼 필요도 없이 바로 선택!
원래는 산후조리원 2주 + 산후도우미 2주를 쓸까 했는데
걍 산후조리원 3주 쓰고 친정에 가는걸로 했다.
산후조리원은 나중에 실제로 있어보고 후기를 남기는것으로~
임신 143일차 (임신 20주 3일)
태아: 외형적으로는 신생아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크기만 작아보일 뿐입니다.
산모: 엄마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시작해서 손톱과 발톱 그리고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빨리 자라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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