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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앤콕 서울점(관악점) 무료만삭촬영 후기 - 완전 맘에 쏙~

forget-me-not 2018. 9. 26. 11:57

 

 

만삭촬영 안하는 사람도 많긴 하다는데 그래도 나중에 아기가 커서

"나 어디서 나왔어?" 물어볼때 만삭사진 보여주면서 여기에 있었다고 하면 그렇게 좋아한다고~

 

지금 다니고 있는 모태산부인과 연계 베이비앤콕 서울점(관악점)에서 무료만삭촬영을 했다.

매월 첫째주 화요일과 셋째주 금요일은 무료 메이크업이랑 헤어를 진행해 준다길래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해 촬영!

 

 

 

만삭사진을 28~32주 사이에 많이 찍는다고 하는데 난 28주 조금 지나서 찍었는데,

26주때 찍은 사진들을 보다가 이번에 찍은 사진들을 보면 배가 엄청 나옴 ^^;

 

 

 

이건 옛날 느낌 물씬나는 어색한 흑백사진 모드

 

 

 

꽃터널 촌스럽지 않나?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찍고나니 화사한 것 같다

 

 

 

이건 배가 안나와서 만삭사진 같지는 않네 ^^;;

손이 각자 바뀌어있는게 함정 ㅋ

 

 

 

촬영 드레스는 두 벌이었는데 처음에는 흰색 드레스, 두 번째는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

산후조리원 연계 스튜디오에서 찍을때는 헐렁한(?) 드레스를 입었었는데

배가 주인공이라 이번에는 다 붙는 드레스를 입었다.

 

 

 

엄청 과감하지 아니한가 ㅎ

드레스 골라주시는 분이 이 드레스 맞는 사람 별로 없는데 한 번만 입어보라고 해서 입었는데

색상이 맘에 들어서 초이스

근데 커서 뒤에 옷핀으로 여기저기 고정했다는.. (나 은근 자랑하는거지? ^^;)

 

하지만 촬영 직전 병원에서는 원장님이 아가도 잘 크고 산모도 잘(?) 컸다고

다음번엔 2kg 이상 쪄오지 말라고 경고받았다는.. ㅠㅠ

 

 

 

28주 되니까 진짜 배가 제법 나왔다~

베이비앤콕 서울점은 꽃 컨셉이 많은듯

 

 

 

신랑 다리 길당~

만삭촬영때 보니까 부부는 일심동체(?)라 그런지 신랑들도 다들 만삭이었는데 우리 신랑은 늘씬~

 

 

 

약간 로모 컨셉의 사진

엄청 큰 골반과 엉덩이가 도드라지는구려 허허

신랑이 하마 엉덩이라고 요즘 놀리는데..

사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하고 있는 사실이라 웃으며 넘어가준당

 

 

 

이건 신랑이 찍어준 사진인데 이 사진이 젤루 맘에 든다~

신랑의 촬영 투혼(?)으로 아래서 찍어줘서 다리도 길게 나오고 히힛

 

 

 

하와이 고모한테 선물받은 망고 아디다스 운동화 가져가서 찍었는데

신랑 넘 러블리하게 나온 것 같아~ 귀여워~♡

신랑도 아직 아기같이 귀여운데 애아빠 된다고 생각하니 뭔가 어색.이상

 

 

 

 

만삭촬영을 마치고 셀카~!

만삭촬영을 산후조리원 연계 스튜디오, 산부인과 연계 스튜디오에서 두 번 촬영했는데

베이비앤콕 서울점이 더 한적하고 좋더라. 집이랑도 가깝고..

 

32주차에 맘스홀릭 카페 연계 베이비파스텔 목동점 만삭촬영 있는데 그냥 취소해버림

산후조리원, 산부인과 연계 스튜디오는 만삭, 신생아, 50일 무료촬영 후 작은 앨범 증정

카페 연계는 신생아 없이 만삭, 50일

 

 

 

사진이 맘에 들어 원본 사진 구매했는데 만삭, 신생아, 50일 다 준다고..

그리고 나중에 100일이나 돌 사진을 여기서 찍게 되면 촬영비에서 원본 사진 구매비를 빼준다고 한다.

엄청 합리적인듯

성장앨범 강요도 전혀 없었고 해서 걍 고민하지 않고 원본 사진 구매!

100일은 셀프로 찍더라도 돌 사진은 베이비앤콕에서 찍는게 좋을것 같당

 

아! 그리고 부모님 리마인드웨딩 촬영 계약했는데 5만원이란다.

턱시도랑 드레스 대여해주고 액자 1개

헤어, 메이크업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이나 셋째주 금요일로 예약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아가 돌 전까지만 찍으면 된다고 해서 부모님 촬영 계약도 하고 옴

 

흡족한 만삭촬영이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