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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8일) 아이민스튜디오 신생아 촬영, 목 가누기, 모유량 폭풍증가, 흑백모빌 초점맞추기, 밍크뮤 우주복

forget-me-not 2018. 12. 28. 23:00

 

 

 

아침에 망고가 왔는데 뽀송뽀송

오늘, 너 좀 예쁘당?!

 

 

 

 

생후 18일 망고

3.9kg

 

 

 

기분좋은 망고

 

 

 

 

로얄사임당 산후조리원은 아이민스튜디오와 연계가 되어 있어 만삭, 신생아, 50일 촬영이 무료인데

모태산부인과에서 출산 다음날 신생아 사진촬영을 했어서

아이민스튜디오 촬영은 좀 키워서(?) 찍으려고 생후 18일에 찍었다

 

 

 

 

다른 아이들은 거의 눈감고 자고 있는데 망고는 눈 떴네용

그러나 눈부시다며 완전 인상파

그래도 요즘 오열이(?)인데 촬영 내내 가만히 시키는대로 다 해가지고 신기방기

 

사진찍을 때 옆에서 막 찍어서 쭈굴이 못난이샷으로 나왔는데

아빠가 맨날 예쁘게 나온 망고는 신랑 닮았다하고, 못난이샷은 나 닮았다 하고 쳇

 

 

 

 

 

베컴같은 헤어스타일때문에 첨에 아들인지 딸인지 헷갈리는 우리 망고

아들같은 딸이랍니다 ㅋ

 

원래 이 포즈는 팔을 베고 아가가 누워야 하는데 망고가 힘이 좋고 목을 들어가지고 팔 괴는 샷으로 ^^;;

신랑이 맨날 망고 목가누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한 달부터 목가눈다고 아니라고 그랬었다

다른 엄마들이 보더니 목 가누는거 맞다고.. ^^;;

그러면서 모유빨 아니냐고~ (요즘 조리원 모유퀸으로 등극해가지고 ㅋㅋㅋㅋ)

참, 울 아기는 황달도 전혀 없이 넘어갔다 (이것도 사람들이 모유빨이라고)

 

 

 

 

 

밤에 온 망고

요즘 속싸개를 불편해해서 느슨하게 해주거나 풀어주는데

망고한테 멱살잡힌 아빠는 그래도 좋아용

 

 

 

 

기절중인 망고 ㅋㅋ

 

 

 

 

요즘 두 통씩은 꼭 짜는데 아침에 세통을 짰다

무려 345ml 신기록

어느날은 두 통을 가져다 놓는데 이름도 쓰기전에 처음 보는 이모님이 "혹시 106호세요?" "네"

"냉장고에 106호 엄마꺼밖에 없어. 쌍둥이를 낳았어도 다 먹일 수 있었겠어. 엄마가 작은데 모유량이 많네.

모유도 여전히 노란빛을 띄면서 초유처럼 좋아~ 단유하지 말고 꼭 먹여~ 복받은거야"

출산휴가만 쓰기 때문에 3월에 복직하면서 단유할까 했는데 갈등갈등

모유 안나오는 다른 엄마들도 부러워하면서 아깝다고 회사에서 유축해서 먹이라고..

또 새로 들어온 엄마는 모유 비결이 뭐냐고 찾아도 왔다

망고엄마, 젖소부인설 ^^;;;

 

 

 

 

모유수유 할 때 밀가루 먹지 말라고 하는데 엄마는 너무 힘들고 배고파

직수하는거 빼고 하루에 800ml~1L 정도 유축하니깐...

신랑한테 부탁해 간식 사오라고..

조리원에서 밥이랑 간식 잘나오지만 엄만 부족하다 ㅠㅠ

만삭때보다 몸이 더 힘들어

돌아서면 유축하는 #이게_바로_유축의_늪

 

 

 

산후조리원에서 만든 종이 흑백모빌을 보여줬는데 초점을 맞춘다

눈동자도 쫓아오고 기분좋은지 웃기도 하고 헤헷 ^^

 

 

 

 

신랑이 선물받아온 밍크뮤 우주복

내복이랑 우주복 어마무시하게 많음 ㅎ

 

 

조망고C 일상 인스타그램: @chomang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