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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49일] 먹으면서 똥싸기, 아벤트 공갈젖꼭지

forget-me-not 2019. 1. 28. 23:00

 

 

 

 

생후 49일 조망고C 몸무게 5.66kg

모태산부인과 이쁜산파님 조언대로 직수를 끊고 유축모유와 분유를 주기 시작했더니

확실히 한 번에 먹는 양도 늘어나고 유축텀도 길어지기 시작

살도 폭풍찌기 시작 ㅋ

 

유축모유를 먹이고 있는데 방구 계속 뽕뽕뽕 (평소에도 워낙 방구를 잘 뀌니까 패스)

그런데! 그런데!

뜨끈해진다.. 냄새가 올라온다.. 이건 백퍼 응가다!

그런데 이 녀석이 똥싸고 "휴~~" 한숨을 짓더니 다시 먹는다

오줌싸면 난리를 치는 녀석이 똥에는 참 관대하다

먹다가 지도 웃긴지 씩 웃었다가 다시 먹고 씩 웃었다가 다시 먹고.. 어이가 없어서..

(영상으로 찍었음 좋았을텐데 젖병들고 있어서 못찍은게 한)

 

 

 

할아버지 오카리나 소리에 맞춰 버둥거리는 조망고C

평소에도 팔다리를 가만히 두질 않으니 배가 빨리 꺼지지 ^^;;

영상 보다보면 나중에 폭풍옹알이

노래부르는줄 알겠어 ㅎ

 

 

 

공갈젖꼭지는 생후 6주 이후에 사용하는게 좋다고..

사놓긴 했는데 쓰진 않았는데 결국 개시!

요즘들어 손도 빨고, 혀도 내밀고, 계속 쪽쪽 거리고..

기저귀 이상무, 배고픈 것도 아닌데 찡찡거려서 드뎌 아벤트 공갈젖꼭지를 물려보다

 

 

애들이 선호도(?)가 있어서 공갈도 여러번 바꾸는 사람도 있다는데 망고는 젖병도 안가리고 무조건 OK

영상에는 안찍혔는데 공갈젖꼭지 떨어지려 하니까 지 손으로 밀어넣더라

 

엄청 찡찡댔는데 공갈젖꼭지를 물리니 신세계~

내게 강 같은 평화~♪

그래도 공갈젖꼭지는 최후의 수단으로 아껴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