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결혼·임신·육아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118일]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forget-me-not 2019. 4. 7. 22:55

 

 

인후염으로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엄마, 아빠한테 SOS

 

외할아버지 보고 갑자기 망고가 엉엉 울어서 넘 당황

낯가리기 시작한건가?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가 망고 주눅든거 같고 예전처럼 발랄하지 않고 눈치보는거 같다고..

어린이집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며 걱정걱정

 

 

 

주말 내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얼마나 재미나게 놀아주고 안아주셨는지~ ^^

나중엔 할아버지, 할머니만 봐도 방긋방긋

 

 


월요일에 어린이집 가서 적응하지 못할까봐 담임쌤께 쪽지쪽지~

(그러나 걱정할 필요도 없이 너무 잘 지냈다고 함)

 

외할머니는 어린이집 가는데 망고가 침울해졌다고..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께 건네주는데 망고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외할머니 쳐다봤다고

망고 짠하다며 울고불고

신랑한테 물어보니 졸렸던 거라던데..

외할머니는 그저 첫 손주가 너무너무 짠한가보다

 

어쩌겠어요..

맞벌이 부모의 현실인걸..

그래도 아이돌보미나 베이비시터보다는 어린이집이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