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공사 감리로 있는 시아버님이 더덕을 엄청 보내주셨다.
더덕은 냉동실에 넣으면 맛이 없다고 해서 더덕구이 고고!
신랑이 더덕구이를 좋아하는데, 갑자기 기절모드(?)로 잠들어서
더덕을 방망이로 두드리다가 이혼할뻔 ㅋ
< 더덕구이 >
재료: 더덕
양념장: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들기름, 들깨, 설탕, 올리고당, 다진마늘, 다진대파, 맛술, 후춧가루
더덕은 쓴맛을 없애기 위해 설탕물(설탕 1숟가락 크게 넣고)에 10분 이상 담궈 놓는다.
그리고 방망이로 두드림 (아~ 진짜 더덕과의 전쟁 ㅠㅠ)
들기름을 두른 팬에 더덕을 익힌다.
그리고 양념장 투하
양념장: 간장 4, 고추장 4, 고춧가루 4, 들기름 4, 설탕 2, 올리고당 2, 다진마늘 1, 다진대파1, 맛술 1, 후춧가루 약간
(먹어보고 양념장은 취향대로~ 신랑은 설탕을 더 넣음)
앞뒤로 양념장 발라 굽고 그러는데 귀찮아서 볶듯이 익혀버림
그래도 맛만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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