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대학생 제자가 집에서 주말농장을 하면서 텃밭에서 키웠다며 가지를 줬다.
가지를 가지고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감자도 있고 해서 <지삼선>
양꼬치집에서 먹으면 고기도 안들었음에도 꽤나 비싸게 받는 요리지만,
실제로는 엄청 간단하면서 맛나다는거~
< 지삼선 >
재료: 감자, 당근(없어도 되는데 냉장고 파먹기한다고 사용), 가지,
피망(녹색이 색감상 좋은데 없어서 있는 빨강 파프리카로 대체)
양념 재료: 식용유, 간장, 설탕, 굴소스, 맛술, 대파, 다진마늘
< 지삼선 레시피 >
1. 감자, 당근, 가지, 피망을 깍둑설기 해놓는다.
2. 달궈진 기름에 감자, 당근, 가지, 피망을 튀겨냄
* 전분가루를 묻혀서 튀기기도 한다는데 난 깔끔하게 걍 튀겨냄
3. 기름에 대파 다진거랑 마늘을 넣고 볶아서 대파, 마늘향이 나오면 튀겨낸 재료들을 다 투하
4. 맛술 1순가락, 간장, 설탕 넣고 볶다가 굴소스 넣고 마지막에 식초 1숟가락
(간장, 설탕, 굴소스 비율을 넣지 않은 것은 취향따라~ 인터넷 레시피 보고 해도 꼭 간이 안맞아서 내맘대로 하게 됨 ㅎ)
고기도 안들었는데 왜케 맛있는거지
30개월 딸도 완전 잘먹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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