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연애·심리(Test)

연인과 걸을때

forget-me-not 2010. 2. 16. 08:23
 
연인이 만나서 걸어 다니는 것을 보면참 여러 가지 모양입니다.
손을 잡더라도 그냥 가볍게 잡는 사람들도 있고, 깍지를 끼기도 하고, 그리고 거의 안고 다니기도 한지요.. 상대가 어떤 자세를 좋아하는지 한번 관찰해보세요.

A. 걷기 시작하면 바로 어깨에 손을 올린다.
B. 손가락을 휘감으며 손을 꼭 잡는다.
C. 손가락을 하나만 잡는다.
D. 상대가 하는대로 그냥 놔둔다.




 
 A. 어깨에 손을~

이런 사람은 지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항상 만나면 어깨동무를 하고 걷는다는 커플은
어깨에 손을 올리는 사람에 의해 아마도 데이트가 좌우될 것이다.
그런 사람은 누군가에게 이끌리기를 원하지 않고 스스로 모든일을 알아서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지배적인 성격의 사람이 만약 당신에게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뭐 먹을까?' 하고 묻는다면
그것은 다정스러움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그걸 받아들이는 쪽에서
'뭐야. 얼마 사귀지도 않았는데' 하며 반발하면 그것으로 틀어져버리고 만다.
그 사람의 의도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이 있어도 당신에게 맞춰주려고 한 것이기 때문이다.


 B. 손을 잡는~

이런 자세를 좋아하는 사람은 응석받이 타입이면서도 외교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사람이다.
꽤 멋을 부리기를 좋아하는 사람.
만약 남성은 어깨에 손을 올리는 것을 좋아하고, 반대로 여성은 자꾸 손을 부드럽게 감싸주길 바란다면
남성은 지배적인 성격이고 여성은 응석장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타입의 사람들은 어떤 사건이 터지면 윗사람이나 이성친구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타입이다.
손가락에는 사랑, 건강 등 부드러운 인간성의 의미가 담겨 있어서
이런 손가락 전체를 휘감듯이 감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포용력도 있다.
항상 상대의 동의를 얻은 후에 행동하고 싶어하는 타입이다.



 C. 손가락 하나만~

단순히 '손가락'을 잡는다고 말하지만 어떤 손가락을 잡는가에 따라서도 상대의 성격이 달라진다.
엄지손가락은 성적인 의미, 검지는 리드, 중지는 음란, 약지는 이상, 새끼손가락은 영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엄지손가락을 주로 잡으면
그것은 성적인 관계를 갖고 싶어한다거나 성적으로 당신을 원한다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검지를 잡았다면 당신을 리드하고 싶어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또, 중지를 잡는다면 음란한 생각을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약지를 잡는사람은 당신과 이상을 함께하길 원하고 있고,
새끼손가락을 잡는다면 당신에게서 어떤 영감을 얻고 있다는 뜻이다.


 D. 걍 나둬~

이런 사람은 의존형 그 자체로서 자신의 의지라는 것이 도무지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의 사귀는 사람사이에는 아마도 두 사람 사이에 좀처럼 친밀감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는 무드도 없고 모든 것을 상대에게 맡긴다.
이런 이성과는 오래 사귀어봐야 당신만 피곤할 것이므로 헤어지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모처럼 만나도 먼저 무언가를 제안하는 경우가 없어서 항상 그냥 그런 만남만 갖게 되고
결국은 당신을 지치게 할 것이다.
한번쯤 신중하게 그 상대를 만나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되돌아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