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자주 사랑을 확인하는 이유?!

 

 

 

 

지나치게 자주 사랑을 확인하는 이유 (삿 16:15-17)

(15)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냐 당신이 이로써 세 번이나 나를 희롱하고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생기는지를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며
(16)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17)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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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가장 흥분되게 하는 것은 '변화'다.

첫사랑을 기억해보자!
주위 모든 것이 아름다워보이고, 세상 모든 것을 얻은듯한 기쁨을 느끼며, 행복이 넘쳐흘러 관대해지고 용서가 가능해진다.

지나치게 자주 사랑을 확인하는 이유는 사랑의 감정이 무디어지고 식상해졌기 때문이다.

잠깐 여담.. 잉꼬동물로 알려져 있는 박새, 거위, 백조 등의 새끼들의 DNA를 검사해봤더니 40%가 불륜관계에서 태어났다나.. 하하하

사랑은 확인할수록 손해다.
사랑은 확인이 아니라 확신이다.

실력은 사랑의 감정이 떠나기전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따뜻함, 이해, 격려, 함께함으로 생기는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운이지만 머물게 하는 것은 실력이다.
예를 들어 소개팅을 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지만 2~3번 만난 후 만남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그건 실력이 없는 것이다.. ^^;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뜨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하면 자기 마음을 확신하고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데 헤어진 후, 미팅과 소개팅을 많이 하는 자매를 본 적이 있다.
이유는 좋은 남자를 만나려는게 아니라 딱지(?)를 놓으려고 만나는 것이다.
'A를 사랑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을 만나봐도 역시 난 A를 사랑하고 있어'를 되새기는 것이다.
그런것은 시간낭비이자 또다른 아픔이지 않은가..

 

- 삼일교회 설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