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서울

불가리아 레스토랑 - 이태원 젤렌「Zelen」

forget-me-not 2010. 10. 17. 15:35

개인적으로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태원을 참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불가리아 레스토랑인 젤렌<Zelen>을 가끔씩 가는데요.

흔치 않은 불가리아 레스토랑인데다가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예요.

 

 

 

 

 

주말에는 꼭 예약을 하세요.

좌석이 많지 않고, 대기석이 없는 관계로 바깥에서 엄~청~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실내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요.

천정에는 포도덩굴이 가득하구요.

홀 가운데에는 인어언니 동상이 있어요 ^^;

그리고 인테리어 전반이 빨강+녹색

크리스마스와 왠지 잘 어울리는 분위기에요.

 

→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빵

 

 

 

 

제가 완전 좋아하는.. 또 모양도 너무 예쁜 Stuffed Tomato 뚜껑을 열면 치즈가 가득~

토마토와 함께 잘라 먹으면 상큼하면서도 풍부한 치즈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치킨요리인 Pile na Skara. 닭가슴살 안에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있어요~

불가리아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단연 '불가리스~' ㅋㅋ

치즈와 요거트가 모든 요리에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치즈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이지요 ^^

 

 

 

 

 

이건 돼지고기 요리인 Svinski Medallion입니다.

큼지막한 감자 튀김도 맛있구요, 돼지고기 위에 훈제치즈도 보이네요.

같이간 남동생은 김치 먹고 싶다고 울부짖었으나 이건 묵살 ^^;

 

 

이건 가지요리입니다.

이름을 모르겠네요 ㅋ

한참 먹다보니..

앗! 사진을 안찍었잖아..

먹다 중간에 급히 찍은 사진 ㅋ 

이놈의 식탐 ^^;

 

 

 

 

 

 

후식인 요거트와 초콜릿폰던트..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와 비슷하므로 개인적으로는 초콜렛 폰던트를 추천

위에 얹은 젤라또와 함께 먹으면 달콤한 맛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

 

 

위치는 홍석천이 운영하는 <마이 타이 차이나> 옆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