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정말 괜찮은 파스타집을 발견(?)했습니다. 충정로역 뒷길에 있는 <브리스토>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예전에 지나가면서 커피를 한번 마셔봤는데
커피는 별로였는지라 그 이후에는 발길을 끊었었는데
이집의 메인메뉴는 파스타였다는 사실 ^^;
2층 모습. 참 아담하죠?
순익이가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의자에 올라가서 찍었다. (작가본능? 막이래 ㅋ)
구석에 달려있는 인형들..
인형들 옆에서 고개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거라는 동생말씀
그러나 귀찮다 ㅋ
창밖은 보면서 먹을수도 있는데요. 창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창밖은 옛스러운 충정리(?)의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ㅎㅎ
순익 : 누나, 사진찍자? 얼른 구석에 가서 앉아. 그리고 여기 쳐다보지마..
나 : ... (그래.. 얼굴 안나와야 낫겠지.. 그래도 남동생인데.. 흑 ㅠㅠ)
식사전 제공되는 빵이 나왔습니다.
꺄~ 나 이거 너무 좋아~ ^o^
맛도 담백하고 오일&비네가렛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그 맛이 일품..
제가 너무 사랑하는 봉골레 파스타.. 이 녀석의 중독성 때문에
점점 <브리스토> 방문 빈도수가 많아지고 있어요.
건고추를 사기가 어려워서 언니한테(사실 동생일지도 몰라) 건고추 어디서 파냐고 물어봤더니
건고추를 담아서 공짜로 주시는... 아~ <브리스토> 인심도 너무 후해~ 사랑해요~♡
<브리스토> 피자는 네종류인데 Half&Half가 가능해요.
이 집의 별미인 감자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반반
감자피자는 감자를 꿀과 함께 으깨서 토핑한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는 맛볼수 없는 색다른 별미 ^^
순익이도 사진찍기를 거부해서 손만 살짝 ㅋ
피클도 직접 만들어서 넘 맛있어요~
아~ <브리스토>
너무 좋아요.. ㅎㅎ
위치는 ↓ (솔직히 공개하지 않고 나만 알고 싶다 ㅋ)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구요, 토요일은 밤 10시까지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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