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포장마차인 <버들골이야기>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가끔씩 찾는 중림동 <버들골이야기>
그대가 사라진 포장마차 버들골 안으로
달을 용접하는 밤
계란말이가 하얀 치즈를 물고
홍합탕 뒤에 숨었다
쭈그러진 냄비
떨어지는 조명 아래로가장자리가 검게 그을린 달그림자
생각해보니 불룩한 해물뚝배기 바닥
등 굽은 새우가 천천히 밤을 고른다
팽이버섯 목도리가 제벌 어울렸다
안주로 만든 멋드러진 시..
새우의 팽이버섯 목도리 ㅋ ^^;;
냄비 뚜껑으로 만든 메뉴판..
깜찍하다~ ^^
가리비구이
나름 데코레이션으로 소금에 불을 활활(?) 붙여준다 ㅎㅎ
두부김치..
버들골 이야기 안주들은 양이 상당히 많아서 하나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가끔 실내포장마차~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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