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서울

여보! 보고 싶어!! <조개일번지>에서 조개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을께~

forget-me-not 2011. 4. 20. 23:52

 

 

지난번에 병록이 오빠가 소개해줘 알게된 서대문역 근처 조개구이집인 <조개일번지>

회사 근처에 조개구이집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생겼다고..

벌써 소문이 얼마나 났는지 일찍 안가면 자리가 꽉~ 차서 앉기가 힘들다는..

 

 

 

벽에는 월미도, 오이도 등 섬 이름을 전광판처럼 붙여놨다.

 

메뉴판을 앉아서 찍어서 잘 안보이지만..

조개구이/조개찜

小 25,000원

中 35,000원

大 45,000원

 

조개구이를 먹었는데 다른 넥타이부대들은 조개찜도 많이 먹네..

 

 

 

간식으로 나오는 바나나와 불량식품들 ㅋ

바나나랑 쫄쫄이는 구워먹고, 달나라(?)는 걍 먹고..

달나라(?)의 오리지날 불량식품과 다른 점은 좀 더 두껍고 칼라풀하다는거?

하여간 간만에 먹는 불량식품은 별미 ㅎㅎ

 

 

 

3명이서 조개구이 小를 시켰는데 조개가 엄청 많이 나왔는데 미처 사진도 찍기전 이모가 불판에 조개를 쫘악~ 깔아주셨네 ㅋ

은박지로 싼 것은 석화, 고구마, 오징어 등 등

오른쪽에는 조랭이떡과 조개살, 양파, 치즈가 섞인 떡볶이(?)

익으면 완전 맛나다~ 헤헤 ^^

 

 

 

키조개 등장!!

사진은 안찍었지만 몇 판을 먹은거 같다. ㅋ

 

 

 

쟁반 2개에 닮겨있던 조개를 후다닥 먹어치우고 나니 어랏 소라, 모시조개 등등 자잘한(?) 조개들이 또있네..

아.. 배부르다..

하지만 고구마 먹어야지.. 고구마 완전 맛있어~

 

 

3명에서 배가 빵빵했지만 옛날도시락과 해물라면을 안먹을순 없잖아~

 

<조개일번지>는 김치가 완전 맛있어서 옛날도시락도 진짜 맛나다는..

정말 강추!

 

오늘은 해물라면보다 옛날도시락이 맛있었다. ㅋ

먹다 찍어서 반쯤 남은 저 소세지 ㅋ

 

아! 그리고 <조개일번지>는 불이 뜨거워서 그런가.. 얼음물을 줘서 밥먹는 내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게 넘 좋다.

원래 물 잘 안마시는데.. 아.. 여기는 물도 맛있어 ㅋ

세명이서 좀 과하게 먹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넘 맛있었고, 넘 즐거웠고.. ^^

 

 

 

조개구이를 먹고 나와서 벽에 붙어있던..
"실종된 사람한테 이런 말 하긴 미안한데 이 사람 넘 웃기게 생겼다."
라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ㅋㅋㅋ
사장님, 쎈스쟁이~ ^^

 

 

 

 

조개찜 사진 추가 ㅋ

배경에는 뽕3 포스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