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서울

커피와 연애하기「에디오피아 드랍스」

forget-me-not 2011. 5. 21. 16:02

 

 

국민권익아카데미에서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강좌 중 일부를 지원해준다길래 바로 선택한 강좌 <커피와 연애하기> 

 

강좌명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총 4주 10시간, 토요일 10:30~13;00

커피에 대해 공부도 하고 매번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 수강료는 8만원

완전 괜찮다~ ^^

 

두둥~ 오늘은 첫 강좌~

 

커피강좌가 진행되는

홍대앞 <에디오피아 드랍스>

날씨가 꾸물꾸물했는데 입구에 들어서니 커피향이~

기분좋다.. ^^

 

 

 

지하에 있는 에디오피아 드랍스 내부 모습

메뉴판 이런걸 찍어야 하는데 사람들 많아서 패스~

 

이제 커피 수업 시작이다.

매일 마시는 커피.. 왠지 배워보고 싶지 않은가.. ^^

 

 

제 1 강좌. 생두와 맛의 평가 항목

 

커피의 질을 결정하는 기준은 지질, 종자, 시간

커피를 세 가지로 구분하면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

리베리카는 거의 생산되지 않으니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만 기억하면 된단다.

 

 

 구분 Arabica Robusta  Liberica 
 원산지 이디오피아 콩고 라이베리아 
 생산량  60~70% 30~40%   1%
고도  고지대 저지대   저지대
향미   부드럽고 향이 진함 쓴맛이 강하고
향이 약함 
 쓴맛이 강하고
향이 약함
카페인   0.8~1.4%  1.7~4.0%  
내병성  약함  뛰어남  뛰어남
주요생산국   케냐, 이디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라이베리아
 소비 에스프레소 베이스
드립커피 
인스턴트커피
에스프레소 브랜딩 
 대부분 자국 소비
 나무크기  5~6m  5m  10m

 

 

커피 = 쌀

쌀이 맛없으면 밥이 맛이 없듯이 커피의 맛은 커피가 좌우한다.

좋은 커피가 맛있는 커피를 만든다. ^^

 

아! 잠깐! 생활의 Tip!

인스턴트 커피 마실 때 커피믹스를 넣고 물을 넣는데

물을 먼저 넣고 커피믹스를 넣으면 훨씬 잘 풀린다고 한다. ^^;;

 

 

가루상태의 커피 향은 Fragrance

젖은 상태의 커피 향은 Aroma

커피는 물에 타서 마시니까 Aroma가 더 중요하겠죠? ^^

 

열공의 흔적 ㅋㅋ

← 생두와 맛의 평가항목

1. Flavor(풍미)

2. Aftertaste(여운)

3. Acidity(산미)

4. Body(무게감)

5. Balance(균형)

 

자~ 이제 평가 항목을 배워봤으니 실습시간..

오늘은 원산지에 따른 커피 비교체험

에디오피아, 파푸아뉴기니, 탄자니아

 

 

 

 

 

강사쌤의 자랑 케맥스(Chemax) 드리퍼

아주 편하게 별다른 스킬없이 맛나게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커피에 물을 부으니 빵처럼 거품이 일어나면서 향이~

아~ 빨리 마셔보고 싶다~

 

첫번째 에디오피아 커피는 바디감도 높고, 당도도 높았고, 약간은 화한 느낌(허브계열이란다)

두번째 파푸아뉴기니 커피는 바디, 여운, 산미가 다 낮았는데, 다크 초콜릿같은 맛이..

그리고 제일 맘에 들었던 탄자니아 커피

산미가 높고, 과실향이~ 여운도 길었다.  

 

 

 

 

어찌하다보니 제일 앞자리, 시연하는 테이블에 앉은 나..

일명 모범생 자리라고 하지? ㅋㅋㅋ

 

커피강좌~ 넘 좋았어..

다음 수업이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