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아카데미에서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강좌 중 일부를 지원해준다길래 바로 선택한 강좌 <커피와 연애하기>
강좌명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총 4주 10시간, 토요일 10:30~13;00
커피에 대해 공부도 하고 매번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 수강료는 8만원
완전 괜찮다~ ^^
두둥~ 오늘은 첫 강좌~
커피강좌가 진행되는
홍대앞 <에디오피아 드랍스>
날씨가 꾸물꾸물했는데 입구에 들어서니 커피향이~
기분좋다.. ^^
지하에 있는 에디오피아 드랍스 내부 모습
메뉴판 이런걸 찍어야 하는데 사람들 많아서 패스~
이제 커피 수업 시작이다.
매일 마시는 커피.. 왠지 배워보고 싶지 않은가.. ^^
제 1 강좌. 생두와 맛의 평가 항목
커피의 질을 결정하는 기준은 지질, 종자, 시간
커피를 세 가지로 구분하면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
리베리카는 거의 생산되지 않으니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만 기억하면 된단다.
구분 | Arabica | Robusta | Liberica |
원산지 | 이디오피아 | 콩고 | 라이베리아 |
생산량 | 60~70% | 30~40% | 1% |
고도 | 고지대 | 저지대 | 저지대 |
향미 | 부드럽고 향이 진함 | 쓴맛이 강하고 향이 약함 |
쓴맛이 강하고 향이 약함 |
카페인 | 0.8~1.4% | 1.7~4.0% | |
내병성 | 약함 | 뛰어남 | 뛰어남 |
주요생산국 | 케냐, 이디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 |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
라이베리아 |
소비 | 에스프레소 베이스 드립커피 |
인스턴트커피 에스프레소 브랜딩 |
대부분 자국 소비 |
나무크기 | 5~6m | 5m | 10m |
커피 = 쌀
쌀이 맛없으면 밥이 맛이 없듯이 커피의 맛은 커피가 좌우한다.
좋은 커피가 맛있는 커피를 만든다. ^^
아! 잠깐! 생활의 Tip!
인스턴트 커피 마실 때 커피믹스를 넣고 물을 넣는데
물을 먼저 넣고 커피믹스를 넣으면 훨씬 잘 풀린다고 한다. ^^;;
가루상태의 커피 향은 Fragrance
젖은 상태의 커피 향은 Aroma
커피는 물에 타서 마시니까 Aroma가 더 중요하겠죠? ^^
열공의 흔적 ㅋㅋ
← 생두와 맛의 평가항목
1. Flavor(풍미)
2. Aftertaste(여운)
3. Acidity(산미)
4. Body(무게감)
5. Balance(균형)
자~ 이제 평가 항목을 배워봤으니 실습시간..
오늘은 원산지에 따른 커피 비교체험
에디오피아, 파푸아뉴기니, 탄자니아
강사쌤의 자랑 케맥스(Chemax) 드리퍼
아주 편하게 별다른 스킬없이 맛나게 커피를 내려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커피에 물을 부으니 빵처럼 거품이 일어나면서 향이~
아~ 빨리 마셔보고 싶다~
첫번째 에디오피아 커피는 바디감도 높고, 당도도 높았고, 약간은 화한 느낌(허브계열이란다)
두번째 파푸아뉴기니 커피는 바디, 여운, 산미가 다 낮았는데, 다크 초콜릿같은 맛이..
그리고 제일 맘에 들었던 탄자니아 커피
산미가 높고, 과실향이~ 여운도 길었다.
어찌하다보니 제일 앞자리, 시연하는 테이블에 앉은 나..
일명 모범생 자리라고 하지? ㅋㅋㅋ
커피강좌~ 넘 좋았어..
다음 수업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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