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소라엄마튀김의 새우튀김을 먹기 위해 대포항을 찾았다.
네비게이션에 대포항을 찍고 가면 바로 공영1주차장이 나온다.
여긴 30분에 천원이고 차를 꺽어 들어가면 다른 길로 통하는데에 바리케이트를 쳐놔서 공영주차장으로 꼭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로 해놨다. 치사해 쩝
주차를 쉽게 하려면 대포항을 휙 지나 외옹치항쪽으로 가서 대포항 방면으로 가면 공영 2, 3주차장이 있는데 여기는 30분에 700원..
사실 굳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아도 된다.
대포항 뒷길(?)은 아직 정비가 덜 되어서 길에 암것도 없다.
그리하여 대포항 회센터 뒤에 차를 대고 대포항으로 걸어들가면 된다.
아빠가 차를 대고 대포항으로 들어갔는데 바로 소라엄마튀김집 뒤쪽이었네 ㅋㅋ
기름때가 잔뜩 묻어있는 소라엄마튀김 안내..
가게 뒷쪽에서 초벌로 튀기고 앞쪽에서 다시 튀겨 담아준다.
뒷쪽편에서 가게 안을 보니 위생상태가 ㅎㄷㄷ...
그리고 대포항 뒷편으로는 회센터에서 나오는 오폐수들이 걍 바다로 나간다.
과연 정화시설은 있는 것일까 의문이..
암튼 속초맛집 검색을 하면 소라엄마튀김이 유명하기에 사람들이 완전 많다.
줄을 서시오~
줄서서 기다리는 아빠.. ㅋㅋ
작은새우는 10마리에 5천원, 큰생새우는 2마리에 3천원, 오징어는 1개에 천원
솔직히 새우튀김이야 비싸다 치고, 오징어튀김은 솔직히 넘 비싼거 아니야?
나란히 줄지어 누워있는 새우들
가게 뒷편에서 초벌튀김한 새우튀김을 엎어놓은 모습..
튀김옷이 얇고, 새우가 내장채로 들어있다.
간장도 주긴 하는데 튀김이 짜서 간장 필요없다.
소라엄마튀김의 튀김이 솔직히 줄을 서서 기다릴만큼 맛있는지는 의문이다.
(엄마가 튀겨주는 튀김이 더 맛있다. ㅋ)
결정적으로 날이 추운데 떨다가 튀김을 먹어서였는지 나도 속이 안좋아지고, 엄마는 완전 체해서 손따고 약먹고..
워낙 맛집이라고 하니 먹어볼만은 하겠지만 많이 사는 것은 비추다.
걍 맛만 보기를..
그리고 대포항.. 참으로 볼 것도 없고 살 것도 없고.. 별로다 ^^;
소라 엄마튀김 / -
- 주소
- 강원 속초시 대포동 421번지
- 전화
- 설명
'국내여행·맛집 > 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맛집] 여름에는 송어회~ 그린가든 (13) | 2024.05.28 |
---|---|
[속초맛집] 완전 강력 추천하는 대게나라조개마을 (0) | 2012.02.04 |
[속초맛집] 속초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속초시장닭집 닭강정 (0) | 2012.02.03 |
[속초맛집] 속초중앙시장 새롬맛집의 수제 오징어순대 (0) | 2012.02.02 |
[속초맛집] 매운탕이 맛있는 속초중앙시장 한일횟집 (0) | 2012.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