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사는 이야기

여름휴가는 강원도 원주집에서~♪

forget-me-not 2012. 7. 29. 22:24

도저히 너무 더워서 서울에 있을수가 없어~ ㅠㅠ

금요일 땡퇴근하고 원주로 고고씽~♪

 

 

민낯에 몸빼원피스 + 밀짚모자는 써줘야 강원도 원주 금대리아가씨지 ㅋ
아~~ 너무 시원하고 좋아~~♬

아빠가 원주는 춥다고 해서 안믿었는데..

창문 열어놓고 자다가 추워서 깼다는 ㅋㅋㅋ

 

 

부모님이랑 베스킨라빈스에서 팥빙수 먹고 영화 도둑들 보고~
(도둑들에서는 전지현이 갑~ ^^b 완전 쪼아~♪)
토요일에 원주 내려온 순익이도 합류해 금대리 계곡 그린식당에서 송어회~
원주는 춥다는거 ㅋㅋ 좋구낭~♬

 

 

# 박권사님댁 주일아침 풍경 1

엄마: 박마담~ 토마토주스 갈아줘요~
아빠: 토마토가 없는데?
엄마: 냉장고에 있다니까 잘 찾아봐요
... (근데 토마토 어제 다 먹어서 진짜 없었다 ㅋ
아빠가 마당에서 토마토 따와서 숨겨놓고)
아빠: 진짜 없어 오늘 주스 못마시겠다
엄마: (2층에서 내려오시더니) 어! 진짜 없네? 밖에서 따와요
아빠: 익은거 없어
엄마: 2층에서 봤어요 봐봐!(그런데 토마토 실종)

그 순간 아빠가 당당하고 자신있게 엄마를 구박하다 결국 숨겨놓은 토마토 발각당함
ㅋㅋ 얘들도 아니고 보고 있는데 너무 웃김 ㅋㅋ

 

 

# 박권사님댁 주일풍경 2
정자에서 횡성한우 등심에 계곡물에 시원하게 입수한 맥주 정도는 마셔줘야지 ㅋㅋ

 

주말에서의 원주일정은 진짜 최고였음 ㅋㅋ

그나저나 정말 서울올라오는 기차 탔는데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 ㅠㅠ

게다가 내일은 월요일이라는 사실이 더 우울하구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