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시원하다!
이별한 직후 여자는 일단 '시원하다'는 기분을 갖는다.
'잘 한 거야, 내 인생을 위해 최고의 결정을 내린거고'라고 생각하며 편하게 잠자리에 든다.
step 2. 잘 지내나?
연락이 없는 그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진다.
괜시리 전화기를 쳐다보고 문자라도 왔는지 확인해본다.
나는 그저 추억 속의 여자일 뿐이었는지, 나를 사랑하기는 했었는지, 내가 조금 참았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부질없는 질문들이 머릿속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step 3. 혼자 있고 싶어!
외로움이 극에 달하고 허전함이 생각을 괴롭히면, 주변에 대한 경계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나에게 하는 다른 사람들의 말이 자꾸 야속하게만 들리고, 깔깔거리는 친구들의 웃음소리까지 거슬린다.
step 4. 그립다~
자꾸만 자신을 혼자로 만들다보니 그리움은 극에 달한다.
연락이 없는 그를 생각하며 초조해지기도 한다.
이별의 탓을 모조리 자신에게 돌리게 되는데, 그럴수록 그가 그리워진다.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자존심 때문에 먼저 연락하지는 못한다.
step 5. 나쁜 놈아, 잘 살아라~
밉고 그립고 원망스러운 감정들의 밑바닥까지 훑고 나면, 이제 그를 훌훌 떠나보낼 수 있게 된다.
헤어진 연인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으면,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사람마다 다 차이는 있음.
난 계속 step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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