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Free Time.../연애·심리(Test)

헉! 나는 키스를 못하는 사람?

forget-me-not 2012. 8. 7. 09:22

 

 

 

 

놀랍도록 분위기를 못 맞춘다.

어중간한 상황, 어설픈 몸짓으로 키스를 진행시키니 상황은 더욱 꼬인다.

인파 많은 곳에서 갑자기 키스를 시도하거나 술냄새, 마늘 냄새 풍기며 입술을 들이미는 등.

눈치꼬치, 센스까지 없는 당신은 분명 개선의 여지가 있다.

 

필요 이상 손을 움직인다.

아직은 연애초기.

키스하다가 그 혹은 그녀 옷 속에 손을 쑤욱? 엉덩이를 더듬더듬?

잘해보자 한 것은 알겠으나 이 상황이 배드키서로서의 지름길인 것은 의심할 여지 없다.

 

멘트 없고, 제스처도 없다.

키스 후 아무 말 없이 담배 꺼내 무는 남자, 키스 후 머리 헝클어진다며 만지지 말라는 여자.

이들이 바로 배드키서의 전형이다.

키스는 여운이 중요하다.

닭살 멘트를 날리고, 손의 온기를 남겨주는 것이 키스의 매너이다.

 

상황을 때우기에만 급급하다.

본능에 몸을 맡기기보단 긴장된 순간을 어떻게 무사히 넘기기 위해 안절부절, 전전긍긍.

그러니 키스 역시 필(feel)이 못실릴 확률 높다.

사실 이것은 경험치만 조금 높이면 해결 가능한 문제.

조금 더 경험을 쌓도록 하자.

 

자기에게 맞는 컨셉을 못 잡는다.

약골 체질인 남자가 터프한 척 그녀를 벽에 밀쳐버리고 키스하는 것이 어색하듯 키스도 자기 이미지와 맞아야 효과가 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컨셉으로 어색한 분위기 증가시키는 배드키서!

이런 당신은 정말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