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집안 2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교회를 다니지 않던 남편은.. 기독교 4대째인 여인네를 꼬셔(?)보겠다고.. 연애시절 성경책을 선물로 사달라했었고, 내가 부담줄까 물어보지 않았는데도 송구영신예배 드려야되지 않냐며 2번의 송구영신예배를 같이 드렸었다 ^^ 일이 많아 이번 주말 내내 출근한다고 서울에 못갔는데 오늘 혼자서도 교회 잘 다녀왔다고 인증샷을 보내온 남편 ^^ 이쁘다~ ^o^

40년이 다 되어가는 콩깍지 ㄷㄷ 엄마 제발~

작년 하반기 떄 아빠 기도가 있던 날.. 엄마한테 전화가 왔었지.. 오늘 박권사님(아빠)이 1부예배 대표기도였는데, 얼마나 기도를 잘하고 목소리가 좋은지 교회에서 아빠 목소리 제일 좋다고~ 완전 성우같단다.. ^^; (그렇게나 함참동안 아빠 자랑을 한 엄마..) 딸 반응: 공권사님, 목소리 좋은 서방님 두셔서 좋겠어요~ 그렇게 좋으세요? ^^;; (아~ 쥔짜~ ㅋㅋ) 아들 반응: 아빠가 그렇게까지 목소리가 좋은건 아닌데.. ^^;; 2013년도 상반기 구정 아침 박창용 권사님 대표기도 ㅎ 엄마한테 전해만 들었던 아빠의 기도를 듣게 되었네 ㅋㅋ 아빠 기도시작 전 사진 한장 찍어주고~ 기도 후.. 옆에 공권사님은 아빠 기도 넘 은혜롭게 잘한다며 난리 ㅎ 은혜로운 원주의 주일아침 ㅋㅋㅋㅋ 아 그렇게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