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여행 4

[대만 단수이여행] 단수이강 선착장, 올드스트리트, 대왕오징어튀김

진리대학까지 돌고 슬슬 걸어내려오기 시장 단수이 선착장 단수이 올드스트리트 이거 뭐라고 했었는데 까먹었다. 메추리알이었던가.. 기억이 안나.. 이래서 포스팅은 바로바로 해야되는데 말이지.. 게으름이 죄 ㅠㅠ 그 유명한 대왕오징어튀김 커다란 오징어를 튀겨 잘라준다. 기호에 따라 소금, 후추, 달짝지근한 간장소스 등을 뿌려 먹는다. 짭자름하고 바삭한 튀김 안에 부드럽고 달달한 오징어가 씹힌다. 오징어의 원래 크기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살이 통통하다. 하지만 샘플로 주워먹을수 있어서 걍 몇 개 주워먹고 사먹진 않았다 ^^;

[대만 단수이여행] 타이완 최초 서양식 캠퍼스, 진리대학

타이완 최초 서양식 캠퍼스, 진리대학 홍마오청에서 오르막을 조금만 오르면 캐나다인 선교사 마셰 박사가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대학 진리대학이 이어진다. 마셰 박사는 단수이에 기독교를 전파한 인물 여러 건물들 중에서도 영국 옥스퍼드대학을 본떠 지은 '옥스퍼드 뮤지엄'이 유명하다. 유명세에 비해 아담하지만 초록 연못, 알록달록한 화단이 이루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 속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한 덕에 영화 촬영지를 찾아오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 편 아기자기한 정원 진리대학 교내 편의점 엇! 신라면 있엉~ ^o^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는데 비도 피하면서 신라면 컵라면 먹어주기! 신라면 보니까 괜히 반갑더라 ㅎ

[대만 단수이여행] 담강중학교, 소백궁

영화 의 촬영장소였던 담강중학교 예전에는 출입이 가능했다고 하던데 관광객이 많아 그런지 이제는 출입이 불가 ㅠㅠ 일단 밥이나 먹장 진리대학 후문(?)쪽에 있던 조그마한 식당 샌드위치랑 또띠아 세트 시켰다 NT$125 대만 밥값 참 싸~ 샌드위치 또띠아? ^^; 로맨틱한 비밀의 정원 샤오바이궁(소백궁) 담강중학교에서 몇 걸음만 내려오면 옛 단수이의 세관, 소백궁이 순백색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다. 새하얀 건물과 정원이 아름다워 커플들의 웨딩촬영지로 인기 만점. 벤치가 곳곳에 놓있는 정원은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다. 무엇보다 소백궁에서 내려다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단수이 강과 바다가 압권이다. 첫눈엔 가슴이 탁 트이고 바라보면 볼수록 마음이 평온해지곤 한다. 배경이 하얗기 때문에 사진이 잘나옴 ㅋ 스웩 넘치..

[대만 단수이여행] 타이완 속 유럽 역사 산책, 홍마오청

홍마오청은 제국주의 시절 타이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1629년 타이완을 침략한 스페인이 세웠을 때의 이름은 'Fort San Domingo', 스페인에 이어 네덜란드가 점령하면서부터 네덜란드인들의 '븕은 머리카락'을 뜻하는 홍모를 따 홍마오청(홍모성)이라 불린다. 가파른 언덕 위에 있어 홍마오청에서 바라보는 단수이 전경도 시원스럽다. MRT 단수이선의 종점 단수이역 2번 출구에서 26번 버스를 타고 홍마오청 정류장에서 하차 (기사 아저씨가 외쳐준다 ㅋ) 월~금 09:30~17:00, 토~일 09:30~18:00,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관, 무료 넘 귀여워서 신랑보고 옆에 서라고 한 후 한 컷 여기가 홍마오청이래요~ 홍마오청 들어가는 길 야외정원에는 성벽과 대포 등 요새의 흔적도 남아있다. 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