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냐무냐내복 2

[망고맘 육아일기 생후 29일] 난 똥쟁이를 낳았어 ^^;

저녁부터 추워진다 해서 낮에 목욕을 시킨 후 배부르게 먹이고 재움 아.. 나 혼자 있는데 15:30 빅똥 선사 물티슈로 수습될 상황이 아니다 화장실로 가 팔 위에 망고를 걸치고 엉덩이 씻겨줌 (망고 무거운데 초인적인 힘을 발휘) 응가를 쌌으니 배고프단다 먹이고 재움 망고 자는 동안 유축을 하고 있는데 망고 울기 시작 흠.. 심상치 않다 17:24 소변+똥의 콜라보 이번에도 역시 장난이 아니다 또 씻김 씻기고 기저귀 입히자마자 배고프다고 난리난리 17:35 유축한 모유 50ml만 먹고 잠들어버림 사실 이때 회사 사무실에서도 연락이 와가지고 애한테 젖물리고 회사일 전화 (아 정신없당) 17:48 아놔~ 금새 또 소변 쌈 망고는 끙아보다 소변에 더 민감 거의 숨넘어갈듯이 운다.. 나도 울고 싶다 ㅠㅠ (사무실..

임신 267일차 (임신 38주 1일) 출근, 임산부요가 마지막 날, 보헤미안랩소디

예정일이 12.12.라 12월도 3일 정도 더 다니려고 했었는데 지난주 금요일 검사 때 양수양이 너무 많이 줄어서 이 상태로라면 금요일에 양수과소증일 것 같고, 월요일에 입원해서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를 해야될 것 같다고.. 그래서 11.29(목)까지 출근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종합민원사무소 전체에 출산휴가 들어간다고 인사했는데 민원신고심사과 직원분들이 망고 선물로 무냐무냐 내의(75, 80)랑 쿠키를 주셨다. 감사해요~ 모태산부인과 모태산모문화센터에서 직장맘 임산부요가 들었는데 이것도 마지막 날 같이 수업들으면서 친해진 다른 산모에게 신랑 919-23 CD를 줬었는데 이 회사 다닌다면서 컬처렐 헬스 앤 웰니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선물로 받았다. 안그래도 빈혈수치가 안좋아서 철분제를 두 알씩 먹다보니 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