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me-not

김형국 과장님 아버님이 농사를 지으신다는데 매년 이렇게 직원들이랑 나눠 먹으라며 감을 보내주신다고~ 모양도 너무 예쁘고, 깨끗하게 씻어서 꼭지까지 다듬어서 주셨는데 익히려고 사무실 여기저기에 놓아둔 감이 넘 예뻐서 찰칵! 출근해서 책상 위 감을 보면 괜히 흐뭇~ 예뻐서 못먹을거 같아~ (이래놓고 익으면 잘 먹을거면서 ^^;) 이건 내 책상 위에 감 이 녀석이 제일 미인(?)인듯~ ㅎㅎ

오늘 과장님 자리에 못보던 화분을 발견?! 이게 뭔가요?! 올해부터 권익위 운영지원과에서 직원들 생일 때 화분을 하나씩 선물하기로 했다고.. 그래서 운영지원과로 쪼르르 내려가 아직 분양(?)가지 않은 화분 녀석들을 찍어봤는데.. 오오오~ 사진 찍어놓고 아~ 너무 예쁘게 잘 찍었어~ 하면서 혼자서 뿌듯해 하고 있는 중 개인적으로는 이 '승승장구 만세선인장'이 탐나더라며~ 요즘 화훼농가가 청탁금지법으로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생일에 화분 선물..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따뜻한 봄햇살이 느껴지는 요즘 작은 화분 선물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