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서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내가 뽑은 최고 맛집은 바로 '뚜껑집' 경찰청 뒷편 후미진(?) 위치에 쓰러져가는 집이라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집이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점이고 그렇게 자주 가는 단골집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은 이제야 하는.. ㅠㅠ 매번 갈 때마다 폭풍흡입을 해서 사진 한장 못 찍은 이 불찰을 용서해주세요 ㅠㅠ 메인 메뉴는 부대찌개~ 점심때는 자리가 없을 정도 ^^ 특이하게 스테이크를 넣은 존슨탕도 있다. 수많은 부대찌개 체인점이 있고, 부대찌개 집들도 많지만 난 '뚜껑집'의 부대찌개가 좋다. 많은 재료도 들어가지 않는다. 직접 담근 김치(포인트!), 비엔나 소시지, 넓적한 햄, 떡국떡, 라면(이 녀석은 사리추가해야만 함)만 들어간다. 근데.. 참 맛있다. 오히려 재료가 심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