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맛집/서울

가격도 착한데 맛도 짱인 치킨을 파는 서대문역 맛집 <달구꼬꼬>

forget-me-not 2012. 11. 6. 21:04

 

 

독립문 영천시장에 장을 보러갈 때마다 이 닭집 <달구꼬꼬>가 그렇게 눈에 띄네..

포장하면 순살 7천 원, 크리스피 치킨 8천 원이라니.. 호~~

진열되어 있는 치킨들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완전 바삭바삭해보이는 것이 KFC 치킨모양이야~ ㅎ

 

 

 

호떡이 땡기던 어느날 독립문까지 호떡을 사먹으로 갔는데 어랏! 안나오셨네 ^^;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치킨을 덥썩 사들고 사무실로~ 고고~

역쉬 나의 촉은 틀리지 않았어! 완전 맛있어!!

 

 

 

그 이후로 <달구꼬꼬>의 단골로 거듭난 나

메뉴표 가격좀 보소~ 이렇게 착해도 되는 건가요 ㅠㅠ

요즘 Hot 하다는 오빠닭도, 후라이팬도 가봤지만 아니아니아니~ <달구꼬꼬>가 짱이야~♪

 

 

 

처음에 소금간이 된 땅콩도 많이 주시는데 그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주워먹다 사진도 못찍었다 ㅋ

크리스피치킨 9,000원~

기름을 좋은걸 쓰시나보당~ 겉이 진짜 완전 초바삭바삭..

그런데 기름을 어쩜 그렇게 쪽~ 뺐는지 기름이 거의 배어나오지 않는다. 감동감동

 

 

 

 

요건 양념치킨

후라이드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녀석은 오늘 반마리만.. 

원래 양념치킨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양념치킨도 맛나다는~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달구꼬꼬에 들르는 것 같다.

사장님도 이젠 알아봐주시고 ㅎㅎ

치킨파닭도 먹어봤는데..

아~ 맛나다~ 양념보다 치킨파닭이 더 맛있는듯 ^^

 

달구꼬꼬 갈 때마다 신기한 장면을 보게 되는데

손님들이 감도 사가지고 와서 사장님 내외분께 드리고~ 감 깎아서 전 테이블에 나눠주심 ^^

어떤 손님들은 호떡 사와서 사장님 내외분께 드리고~

참 정겨운 풍경 ^^ 너무 훈훈~ ^o^

 

 

 

위치는 서대문역에서 독립문 방면으로 걸어가다보면 영천시장 전에 육교가 있는데 육교 직전에 위치

다음지도에서 찾아보니 안보이네 ㅠㅠ

직접 위치 표시해주는 센스?! ㅋ

암튼, 권익위 근방에서 대박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 뿌듯뿌듯~